'주입식 교육'이 됐던 '황색 언론'이 됐던 뭐가 됐던 간에 대중에게 환상을 심어줄 수 있다면 일단 성공한다. 황우석이 그랬고, 노무현이 그랬다. 일단 그것이 성공하면 옳은 것이다. 법은 상식에 기초하지 않으며, 상식에 반하더라도 비켜갈 수 있다면 '성공을 위한 특별한 테크닉'인 것이다. 그가 내세운 정책의 코드가 '규제 완화'인 이유는 자명하다.
'테크닉의 대중화'. 대중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는 알고 있었다. 서점가를 휩쓰는 성공에 관한 책을 암만 읽어도 성공할 수 없었던 이유를 이명박은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지 않은가. 법에만 걸리지 않으면서 뭔 짓을 해도 살아남을 수 있는 21세기의 청사진을 '재산 형성'에 두고 있다. 법은 일종의 면허가 될 것이며, 이명박이 오픈 할 '투기 공화국'에서는 타짜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김혜수 '나 이대 나온 여자야'
조승우 '내 인생에 파도가 좀 많아'
백윤식 '원래 이 바닥엔 영원한 친구도 원수도 없어'
'간나새키. 타짜는 야수성이야!'
아귀 '법! 아직도 그런 뜨뜨미지근헌거 믿어?'
짝귀 '구라칠때 절대 상대방 눈을 보지 마라'
이명박은 전설이다.
이 사회의 성공모델이 되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