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어서 아내가 도망가고, 벌금을 못내서 옥살이도 하고, 집세가 없어서 노숙자 생활하는 미국의 한 유부남의 이야기다. 결국에는 성공하지만 그 성공으로 가는 길은 험난하다. 영화의 반은 거의 뜀박질이다. 왜?... 돈이 없으니까 ㅡ..ㅡ; 아... 정말 눈물겹다. 이게 이 시대의 가장의 모습인가. (이 영화에서 여성은 초반에 도망가기 때문에 아예 배제시켜 버리긴 하는데... 실화라 하니 어쩔 수 없지..)
하지만, 영화의 메세지는 간결하면서도 위험하다.
체제에 순응하라~ 당신의 가난에 불만 말고 성공하시오~ 무능한 당신, 열심히 뛰어 돈을 버시오~ 돈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하는 영화다. 생각해 보니.. 살맛 안나네 ㅡ..ㅡ; 저렇게 빡세게 살아야 먹고 살 수 있는건가. 결국엔 해피엔딩이지만, 결코 희망을 주는 영화가 아니구만... 그게 행복이라고? ps. 윌 스미스의 귀여운 아들래미랑 함께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는데, 진짜 귀엽넹...
점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