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베 미유키의 최신작 <이름 없는 독>의 작업본이 계약서와 함께 날아왔다. 다른 책들은 전부 일주일 만에 계약서가 도착했는데 유독 이 녀석만 오퍼 승인나고 꽤 오래 연락이 없어 내심 불안해하던 중이었다(소문은 다 내놨는데;;;). 신간인데다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평도 좋아 혹시 다른 데서 선인세를 엄청 밀어넣은 게 아닐까 싶어서.... -_-;

<이름 없는 독>은 12월 출간 예정인 <누군가>의 속편격이다. <누군가>가 섬세하고 은근하며 잔잔한 재미를 준다면(그래서 약간의 취향을 탈 것 같다. 그러나, 역시, 사랑스럽다) 이 책은 제법 임팩트가 강한 듯하다.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소심한 탐정 나으리가 다시 등장한다는 것만으로도 완전 기대. 아아, 책도 예쁘시고.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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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6-12-03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미야베 미유키 책 한번 읽어볼까... 집에 한 권 있었던 것 같은데.. 뭐드라.. 흐흐

윽... 찾아보니 없다.

비연 2006-12-03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빨리 번역되어 나와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