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 때문에 빚어진 오해는, 후에 말 천마디로도 풀수가 없을 지경이 되곤 한다.

어떤 말 한마디를 듣지 못한 나는 내내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용기를 내서 말을 건넸다. 돌아온 대답은 고의가 아닌 실수였다는 것.

아, 그래서 다시 편안해졌다.

전같았으면 꽁해서 속으로만 혼자 생각하다 결론을 냈을텐데..

나름대로 발전해가고 있다.

휴~

풀건 풀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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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0도가 넘었다고.. 좀전에 메신저에 로그인한 후배가 일러주었다.

어쩐지 무진장 덥더라..

각 모니터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 본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가

환기가 안되기로 악명높은 이 겉만 번지르르한 빌딩에서 아주 펄펄 끓어넘친다.

완전 습식 사우나다.

어제에 이어 일요일인 오늘도 역시 마감중.

선배가 오스트리아에서 돌아왔다. 노트와 열쇠고리를 선물로 사들고..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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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5-09-11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슬슬 월요병 증세가.... -_-;;

mannerist 2005-09-11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까 부대찌게 끓여먹을때 어쩐지 덥더라 싶더니... 괜히 땡초랑 양념 많이 풀었나 내 손맛을 의심했더랬죠. 아... 아무래도 사무실 에어컨 돌려야겠어요. 에잇-

이리스 2005-09-11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 / 에휴.. 저는 일요일 밤만 되면 불면증이 심해져요.
매너리스트님 / 웅... 저는 에어컨을 못킨다는.. ㅠ.ㅜ
 
구찌 엔비 EDT - 여성용 30ml
스켄논
평점 :
단종


구찌 엔비는, 우연한 경우에 알게 된 향수다.

그리고, 곧 내가 즐겨쓰는 향수 목록에 쏘옥 들어오게 되었고 제법 오랜 시간이 지난 요즘도 여전히 그 안에 들어있다. 보통 오드 뚜왈렛으로 나오지만 퍼퓸도 나왔다. 최근에는 퍼퓸을 구매했음 ^^

이것 이후에 또 나온 것이 엔비 미.. 인데 살짝 더 달콤하다. 그래서 나에겐 별로..

역시 오리지날 구찌 엔비가 좋다.

그 도도하면서도 서늘한 매력이~

뭐, 향수 좋아하시는 분들이야 잘 알고 있겠지만 본인이 쓸 목적으로 사는 것이며 그것이 자신에게 잘 맞다고 이미 생각된 경우라면 주저 말고 100ml를 살것. 그게 훨씬 이득이다.

미니어쳐 수집용으로 모으시는 분이야 뭐 ㅠ.ㅜ

사실 나는 아직까지 미니어쳐에 별다른 매력을 못느끼고 있다. 쓰기도 바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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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미안 2005-09-14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그러게나요.. 100ml 중에서도 테스터를 사는게 가장 경제적이죠. 본품과 테스터 사이에 향의 차이는 없으면서 가격은 많이 차이가 나니까요.
ㅎㅎ.. 제 경우엔 미니어쳐 수집에 열중하는 편인데... 한두개씩 모으다보니 어느새 300 여개가 되었네요.
앤비... 흠. 아직 써보진 못했네요.. me도 핑크색으로 이쁘던데.. 써보시면 시향기나 좀 올려주세요..

이리스 2005-09-14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헉... 300개의 미니어쳐!!!! 두둥~
저는 성격이 좀 머시머시 해서 테스터는 안사게 되더라구요 =.,=
엔비미는 너무 달아요. 꼭 사탕같아요~

치코 2006-02-12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1, 집에 책은 몇 권 있는지요?

에, 현재 제 책의 다수는 다른 곳에서 보관중인고로 정확하게 셀 수는 없으나 안좋은 머리를 굴려가며 생각해본 즉, 제가 현재 가지고 있는 책까지 합하면 한 2,000 권 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캭..


2,가장 좋아하는 작가?

전에는 탁 튀어나오는 사람이 있었으나 지금은 3초 이내에 생각이 나는 사람이 없군요.

이런저런 이유로 제 리스트에서 지워져나간 상태입니다. 훌쩍...

3. 최근 책은?

<섹스의 진화>, <사막에 펭귄이? 허풍도 심하시네>

4. 가장 감동적인 책?

 <69>, <장정일의 독서일기 시리즈>, <검은 사슴>... 등등 

5. 앞으로 책을 쓰게 된다면?

소설

6. 근처 책 23페이지 5번째 문장은?

주주와 채권자의 권리가 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한다면 주주와 채권자들은..(간부를 위한 회계실무.. 라는 책이다.. 커헉... 사무실 책꽂이에.. -_-;;)
 

7. 바통을 이어받을 분?

이매지님, 라이카님, 검은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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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9-11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소설쓰심 자필사인본 부탁드려요^^ 확실히 홍보해드리겠습니다!!!

이리스 2005-09-11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헤헷.. 넵.. 그럽지욥.. ^.^

panda78 2005-09-11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2000권! 대단하십니다- 정말 많으시네요. ^^
리스트에서 지워진 그 작가는 누구야요?

진주 2005-09-11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슬쩍 보니까 지워진 작가 중에 <배 춘 몽>도 있던걸요?

인터라겐 2005-09-11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천권...이사하기 정말 힘드시겠다... (ㅎㅎㅎ 전 책많은 분들 보면 이생각부터 들어요...)

날개 2005-09-11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책 굉장히 많으시군요.. 다른데 어디다 보관을?

이리스 2005-09-11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쿨럭... 머.. 이왕 지워진거 확 잊을라구요.
진주님/ 으하하하하~ ㅠ.ㅜ
인터라겐님 / 네,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주로 듣는 말은 작가냐? 아니면 뭐 공부하는 사람이냐? 전에 이사는 어떻게 했냐? 뭐 이런.. -.,-
날개님 / 따로 서고가 있어서 ... 라고 말하기엔.. 쿨럭.. 그냥 개인적인 사정으로 다른데다 보관중이야요. >.<

이매지 2005-09-11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낼름 이어받았습니다^-^

이리스 2005-09-11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뻐요 이뻐, 이매지님 차암 이뻐요~
부비부비~

이리스 2005-09-11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헤헤... 거마어~
 
크리니크 포어 미니마이저 리파이닝 로션 - 40ml
크리니크
평점 :
단종


피부 고민에서 1, 2위를 다투는 문제가 바로 모공이 아닐까 싶다.

한 번 늘어난 모공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으며 무엇을 하던 제 존재를 알리며 속상하게 만든다.

코에 있는 블랙헤드며 티존 주위로 포진한 널찍한 모공들은 그 괴로움을 아는지 모르는지 언제나 자기 자리를 잘도 지키고 앉아있다. >.<

모공관리 제품들은 참 여럿이 있지만 그 어느것 하나 정말 이거다 싶은 제품이 없었다.

모공관리가 까다롭고 또 효과를 보기가 힘든 탓도 있을터. 크리니크의 포어 미니마이저는 여러가지 라인이 나와 있다. 그중에서 팩하고 로션, 그리고 컨실러 등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물론, 모공이 확실히 조여지고 수축되길 기대했던 많은 사용자들은 이 제품을 외면하기도 했다.

모공을 커버하고 더 악화되지 않게 해주며, 피지 분비를 조절해주는 것에 만족한다면

이 제품에도 만족할 것.

모공을 줄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더구나 화장품 하나로는 말이다.

어이 모공들아, 그러니까 너희들은 줄 생각이 없는거지?

흠, 애들이 그냥 대답도 없이 잠만 잔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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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5-09-11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모공 때문에...한번 사 봐야겠군요. 근데 용량도 작으면서 가격은 장난이 아니군요. 어쩐다...ㅜ.ㅜ

인터라겐 2005-09-11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공은 정말 고민 되는 것 중의 하나예요.. 저도 좋다는거 이거 저거 써보지만 눈에 보이는 효과는 없더라구요...

이리스 2005-09-11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 저녀석은 일반 로션과 달라서 아주 소량만 바르심 되어요. ^^
인터라겐님 / 그러게 말입니다. 눈에 보이는 효과를 얻기란 참 힘든 것 같아요. --;

nemuko 2005-09-12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공 얘기에 눈이 솔깃~~~~ 더 이상 화장품에 속지 않겠다 결심하면서도 또 혹해서 산다니깐요..... 낡은구두님 반갑습니다^^

이리스 2005-09-13 0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반갑습니다. ^^ 모공은 참 이래저래 골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