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고민에서 1, 2위를 다투는 문제가 바로 모공이 아닐까 싶다.
한 번 늘어난 모공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으며 무엇을 하던 제 존재를 알리며 속상하게 만든다.
코에 있는 블랙헤드며 티존 주위로 포진한 널찍한 모공들은 그 괴로움을 아는지 모르는지 언제나 자기 자리를 잘도 지키고 앉아있다. >.<
모공관리 제품들은 참 여럿이 있지만 그 어느것 하나 정말 이거다 싶은 제품이 없었다.
모공관리가 까다롭고 또 효과를 보기가 힘든 탓도 있을터. 크리니크의 포어 미니마이저는 여러가지 라인이 나와 있다. 그중에서 팩하고 로션, 그리고 컨실러 등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물론, 모공이 확실히 조여지고 수축되길 기대했던 많은 사용자들은 이 제품을 외면하기도 했다.
모공을 커버하고 더 악화되지 않게 해주며, 피지 분비를 조절해주는 것에 만족한다면
이 제품에도 만족할 것.
모공을 줄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더구나 화장품 하나로는 말이다.
어이 모공들아, 그러니까 너희들은 줄 생각이 없는거지?
흠, 애들이 그냥 대답도 없이 잠만 잔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