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

[베드로전서 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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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ticket 2006-03-17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멘.

비로그인 2006-03-17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없이, 추천만 꾸욱.

이리스 2006-03-20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 쥬드님 / ^^
 

 

 

 

 

요즘 나를 달래주는 몇 안되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위기의 주부들 시즌1>.

과도한 스트레스에 파김치가 된 나는 침대에 비스듬히 드러누운채로 디비디를 돌리고 몰입한다.

나는 이 드라마를 만든 이가 게이라는 것을 디비비를 보고서 알았다.

흠, 그러면 그렇지. 보통의 남자가 이렇게 여성의 심리를 제대로 파헤칠리가 없잖아. ㅋㅋ

전형적인 미국의 가정을 보여주고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나 각기 다른 문제로 위기에 처한 각 가정사를 긴밀하게 엮어서 미스테리 스릴러 + 코미디 + 멜로 .. 대략 이렇게 만들었다.

저렇게 섞어 놓고 어색하지 않게 균형을 잡기란 실로 어려운 일인데, 그는 해냈다.

비밀이 없는 사람은 없고, 차라리 모르고 사는게 나은 그런 일들이 꽤 많다.

시즌2가 미치도록 기다려지지만, 꾹 참고 인내하는 수밖에.

그런데 여기 나오는 주부들, 아무리 배우들이라고 하지만 몸매가 너무 완벽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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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 2006-03-16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후~ 진짜 재밌죠...
시즌 2의 15화까지 봤거든요~ 말하고 싶어서 입이 심히 근질거리는데... 자크로 채울께요~ 오호...
전 특히 절도있는 브리의 몸 매무새(?)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는...

이매지 2006-03-16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작지만 탄탄한(?) 가브리엘이 좋아요 >ㅁ<
전 일단 벌려놓은 드라마가 많아서 위기의 주부들은 시즌 2 초반에 좀 보고 쉬는 중,

이리스 2006-03-16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카루님 / 전 브리가 총을 보며 황홀경에 빠진 그 모습이 너무 멋졌어요. 프로다운 자세로 사격을 하는 그 모습이라니.. 평소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200% 완벽한 주부로서의 모습과 상반되는 느낌이라 매력이 물씬~~

매지님 / 아, 가브리엘 ~~
저는 일단 <위기의 주부들>에 올인입니다. ㅎㅎ

moonnight 2006-03-16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기 시작하면 헤어나지 못할까봐 의식적으로 피하고 있는 드라마지요. -_-; 그, 그렇게 재밌나요오오? -0-;;

이리스 2006-03-16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나잇님 / 어우, 완전 재밌습니다. ㅎㅎㅎ

rainy 2006-03-16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나요? 아이를 재우고 나면 새벽시간 난감할 때 있는데 ..
이상하게 '위기의 주부들'은 시작하기가 겁나요.
헤헤.. 주변이 온통 위기의 주부들이어서 그런가봐요.
괜히 봤다가 신산스러워질까봐 지레 겁 먹고 있음^^

이리스 2006-03-16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이니님 / 엇, 사진 바꾸셨군요.^^;
뭐 나름대로 다 위기가 아니겠습니까요. 보고나면 오히려 후련하실 겁니다.
 

호떡집에 불난 상태에서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들자 나름대로 의식이 제자리를 찾아간다.

그러면서 하게된 몇가지 결심.

술을 줄일것. (어제도 둘둘치킨에 맥주를.. --;)

구매를 줄일것.(책과 디비디, 시디 및 화장품과 옷, 가방.. 모든것에 해당)

기록을 남길것.(소소한 감상뿐 아니라 스케줄 관리 차원에서.)

몸무게를 늘리지 말것. (매우 소극적인 다이어트. -.-)

과연 이 몇가지 결심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술을 줄인다.. 라는 것은 일단 이번달까지.

구매를 줄인다 (거의 하지 않는다는게 진짜 목표)는 올 상반기까지 계속해야 한다.

기록을 남긴다는 것은 나아지는 상황 봐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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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06-03-15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저도 비슷한 결심을..;; 일단 술부터 줄여야 해요. 흑흑. ㅠㅠ

이리스 2006-03-15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저는 일단 오늘과 내일 금주에요. 모레부터는 또 출장이라.. 흠..
게다가 이번에는 전통주 취재라.. 도저히 ㅠ.ㅜ

물만두 2006-03-15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금주모임을 만드세요~

이리스 2006-03-15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호호호~~ 그럴까요? ^^;;

마태우스 2006-03-16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금주모임 저랑 만듭시다^^

이리스 2006-03-16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어제 하루 금주 성공했습니다. ㅎㅎ
 

새삼스럽게, 영어공부

낡은구두 3 0 2006-03-14 17:41

울마눌의 경고...

바람구두 5 0 2006-03-14 17:40

산재 적용제외 사업장

이유 0 0 2006-03-14 17:27

노동자 1천만명 산재보험에서 배제당해

이유 0 0 2006-03-14 17:27

나도, 나도 원소점(제껀 꼭 읽어봐야할껄요?)

chika 4 0 2006-03-14 17:26

원소점? 도대체 누가 만들어 낸겨?

올리브 6 0 2006-03-14 17:14

계속 소설만.

nemuko 5 1 2006-03-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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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마이페이퍼를  클릭했다가 발견!

사이좋게 두 구두가 글을 올린것인가아~~~~ ㅋㅋ

죄송해요 바람구두님. 하핫.

(낡은구두는 바람구두님과 아무련 연관이 없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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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3-14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이리스 2006-03-14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헤헤헷~~ ^_^

비연 2006-03-15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큭큭큭~

이리스 2006-03-15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흣...
 

해외 출장 원고작업 하느라 물경 70장에 달하는 영어 페이퍼를 들여다 보며 최종적으로 원고 수정 및 보충을 하고 있다보니 머리가 좀 아프다. 진작에 영어 공부를 좀 더 해둘걸 하는 후회가 밀려오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는 소리.

생각해보니 나의 영어는  어린시절 엄마와 함께 마주 앉아 단어를 발음하고 테이프를 들었던 것에서 출발했다. 그 이후로는 지극히 평범했던 것 같다. 그러다 어쩐 일인지 수능에서 영어가 전국 상위 2% 안에 들어가서 스스로도 좀 놀랐었다. 이전의 결과로 보자면 그정도까지 잘 본적은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여하간 그게 다고 대학교 들어가서부터는 그다지 영어와 친하게 지내지 않았다. 남들 다가는 연수도 가지 않았고 배낭여행 한 번 간적이 없었고.. 나중에 영어 공부좀 해야지 하고 학원 몇달 다니긴 했으나 뭐 그게 다였다. 다니다 말다 하니 실력도 그냥 뭐 지지부진. 그렇게 영어랑 담 쌓고 지내다가 취업을 하려고 보니 이게 참 곤란했다. 영어 인터뷰를 어떻게 대충 슬쩍 운좋게 낙방하지 않고 회사에 입사하긴 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는 외국 회사에서 투자 받는 관계로 그들이 자주 찾아와서 온갖 회의를 열며 들들 볶아댄다. 독일 사람들이 몰려와 영어로 떠들고 사담은 독일어로 또 떠들고 하면 아주 정신이 없다. 하여  임원들은 영어 브리핑에 능숙해야 하고 직원들 모두 기본 실력이 있어야 하는고로..

그 이후에 나는 필요에 의해 어쩔 수 없이 학원에 몇 달 나갔다. 이때는 나름대로 치열했던 것 같다. 못하면 밀려나는게 너무 당연하게 보였으므로 당창 코 앞에 영어를 써야 할 상황은 아니었으나 불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렇게 이 악물고 몇달 다니고 나자 완전 진이 빠져버렸다.

그리고 나서는 좀 슬슬.. 주말반 정도 다니다 힘들면 쉬고 말아버린지가 꽤 된것. 하니 내 영어실력이란 만일 뭔가 시험을 보면 끔찍한 결과가 나올게 뻔한, 한마디로 제멋대로인 실력이다. 대충 학원 다니며 독학으로 익힌 실력이라 기둥뿌리도 없고 흔들거린다.

에휴, 체계적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데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해야할지 계획이 안선다. 딱히 지금 뭔가 시험을 봐서 그 성적이 필요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공인된 성적이 있으면 당연히 유리하겠지. 후아..

그나저나 저 징그러운 페이퍼는 오늘내일부로 끝내고 집어던지련다!

# 이번 출장에서 홍콩 출신 매니저랑 인터뷰 하는데 나 말고 동행 한명에 대해 그가 말하길, 미국식 악센트가 강하다고 했다. 동행은 그 말이 별로 기분 좋지 않았나보다. (이유는 납득안감) 뭐 그 동행은 좀 심하게 굴리는 발음이기는 하다. 그리고 미국과 캐나다에서 몇개월씩 놀고 먹기도 했다지. (말이 좋아 공부지 뭐. ㅋㅋ)

하여 그 동행은 발끈한 모드로, 홍콩 매니저에게 내 발음에 대해 물었다. 매니저는 1초도 머뭇거림 없이 노멀.. 이라고 답하였다. 그 어떤 특별한 악센트도 없는 표준 발음이다라고.

하핫. 어쩐지 샘통이다 분위기가 되어 나는 속으로 웃었다. 근데 당연하지, 그 어느 나라에서도 어학연수 같은 것을 받아본 적이 없는 내가 악센트가 있을리가 없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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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c 2006-03-14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하나의 언어도 마스터하지 못했지만, 관심은 많아서 이리기웃 저리기웃대고 있습니다.^^ 왠지 낡은구두님 홍콩출신 매니저분에게 제 발음에 대해 물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제목에 뜨끔하여 페이퍼를 보러 왔다가 발자국을 조심스럽게 남김니다.

moonnight 2006-03-14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겸손하게 말씀하시지만 영어 왕 잘하실 거 같은데요. ^^ 외국어에 능숙하신 분들 넘 부러워요;;

물만두 2006-03-14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원서 읽는 분이 넘 부러워요 ㅠ.ㅠ

이매지 2006-03-14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멀이라는 말이라도 들어봤으면 소원이 ㅋㅋ
어우. 하루종일 영어만 하자니 그것도 골치라 한문이라도 할까 생각중이예요 ㅋ

이리스 2006-03-14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arc 님 / 사실 마스터.. 라고 하자면 우리나라말도 못했는데요 무어. 처음 뵙네요. 반갑습니다. 자주 놀러오세요 *^^*

문나잇님 / 에이, 정말 잘하시는 분들이 보면 웃어요. --;

만두님 / 저도 부러워요 ^^

매지님 / ㅎㅎ 노멀이 베스트 아니에요? 악센트 있는것 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