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사냐고 아무도 안 물어보지만 그래도... ^^
어른 아이 합쳐서 무려 20명의 인간이 휴가를 갔다왔고.... (휴가 가서는 정말 밥먹고 수영하고 쉬고 밥먹고 수영하고 술먹고 이러다 왔어요. ^^)
며칠은 휴가 휴유증으로 왕피곤...
책은 거의 못읽고 서재도 들여다 보는둥 마는둥....
정신차리고 나니 올 여름 계획한 일본 여행이 코앞에 와있네요.
원래는 옆지기랑 둘이서 오붓하게 다녀올려고 했는데 이놈의 입이 방정이지...
동네방네 자랑했더니 몇명이 더 들러붙어서 7명의 만만찮은 여행이 돼버렸답니다.
여행준비라고는 항공권 사놓은 거 말고는 아무것도 안해놓은지라 며칠간은 여행준비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처음가보는 배낭여행인지라 일단 코스 짜는 것도 만만찮고, 교통편 알아보고 숙소 알아보고...
지금도 여전히 해결안된 것들이 많이 남았네요.
여행가서 겉핥기 하지 않으려면 공부도 더 해야 하는데 영 진도가 안나가네요.
밀린 리뷰랑 페이퍼도 올려야 하고 여행사진도 올려야 하고...
뭔가 할일이 왕창 밀려있는 기분인데 진도는 참 안나가네요.
더위도 좀 먹었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