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내 겨울인듯 쌀랑하더니 오늘 드디어 봄날씨네요.
햇볕은 따뜻하고 봄바람은 살랑살랑~~~
봄바람에 벚꽃이 날리는 풍경이 괜히 맘을 설레게 합니다.
내일은 도시락 싸들고 가까운 곳으로 소풍이나 가렵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연극보고싶다고 난리를 부려서 옆지기가 두녀석을 데리고 갔습니다.
그놈의 유치원에서 왜 할인권은 줘가지고 모르고 넘어갈걸 조르게 만드네요. ^^
저요?
같이 갈려다가 집안꼴을 보니 장난이 아닙니다.
오랫만에 창문이란 창문은 다 열었어요.
봄맞이 대청소를 지금부터 시작해야하는데 왜 이렇게 하기 싫은지....
집앞에 혼자서 산책이나 나가면 딱 좋겠구만.....
하지만 옆지기가 자기 혼자서 애들 데리고 나가는 대신 청소안하면 진짜 삐진다고 했걸랑요. ㅠ.ㅠ
아자 봄바람 맞으며 청소 청소!!!!
다들 봄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