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졸음이 쏟아지는 오후.

바비빌과 함께 즐거운 오수로 빠지고 싶다.....만, 아기가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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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숨을 돌리고 음악을 들으니,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옆방에선 작업을 하고 있는 남편의 키보드 소리가 톡톡톡.

겨우 잠이 든 아기는 옆에서 꿈틀거리며 끙-.

나는 커피를 마시며, 다음엔 어떤 책을 읽을까 책장을 뒤지는 중이다.

 

요즘 듣고 있는 음악들 중에서 가장 귀에 들어온 음악은 이 사람들. 우주히피.

무심하고 중얼거리는 듯한 소리가 좋아서 계속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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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의 독백을 다시 부른 곡이다.

명곡은 누가 불러도 좋다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던데..)

오늘 같은 날씨엔 뉴욕물고기가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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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년 전에도 이 음악을 올린 적이 있었다.

아들이 태어나고 몸과 마음을 추스렸을 무렵이었다.
4년이 지나고, 몇 개월간 닫혀있던 서재문을 다시 열며 이 곡을 다시 올린다.

이번엔 딸이 태어났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태어나기 오래 전부터 이 곡을 아이들의 노래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제 완성되었다. 벨라양과 루나군. 아름다운 달을 닮은 나의 아이들.

 

 

그간 짬짬이 책도 제법 읽었는데, 도무지 컴퓨터를 켤 엄두가 안나는 나날이었다.

아이가 태어나고 47일쯤 되자, 나는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고 청소를 하고 우유를 먹이고 우윳병을 삶고 나서, 음악을 틀고 서재에 기웃거릴 여유가 생겼다.
또다시 게으르게 시동을 걸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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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군 2012-05-05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복귀하셨네요...^^ 가끔 들어와서 노래를 듣는데..새로운 노래가 안올라 왔어 조금 기다렸어요..ㅋㅋ 애쉬님때문에 좋은 노래 많이 알게 되었는데...아쉽더라구요..!!!

그리고 축하드려요~~!!! 벨라 루나 므라즈 노래 중 제일 좋아하는 노래인데...듣고 갑니다.

오늘 멋나는 날씨만큼...축복합니다..!!! 벨라양과 루나군..

애쉬 2012-05-06 22:56   좋아요 0 | URL
아, 감사합니다~~ 듣고 계신 분이 있는지 몰랐어요. 저가 워낙 띄엄띄엄 음악을 올려서...
아이낳고 좀 살만해졌다고 신나게 노래 올리다가, 요즘 또 조금 힘들다고 게으름피고 있었거든요. 힘내서 노래 올려야 겠네요. ^^
 

눈썹 휘날리게 바쁘지만, 연말 기분은 내야지.

음악 들으며 일을 하다 오랫만에 '좋고나~~' 하고 나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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