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을 올리고, 두 귀로 듣길.
도시에서 나고 자란 나는 도시가 고향이고, 도시가 정겹다.
처음 만난 아이슬란드 작가. 게다가 역사 전공이란다. 사실, 아이슬란드가 어디 붙어먹었는지도 잘 몰랐는데, 그 때문에 관심이 생겼다.
영문판 표지.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다 했다. 미친 사내의 미스터리 해결기라.. 소재 자체도 이색적이지만, 글은 또 어찌나 감칠맛이 나는지. 글도 맛깔나게 쓰고 번역도 깔끔하니, 얇은 책이지만 소장가치 150%.아무리 정신병자라고는 해도 이렇게 우후죽순으로 날뛰고 다니는데, 사건이 해결되어 간다는 게 믿을 수 없지만, 그래서 더 즐겁다. 시리즈라고 하니 이책 어서 읽고 다음책으로 넘어가야지.
기억하시라. 제이슨 므라즈.
일본으로 출장을 갔던 우리 신랑이 내일 온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