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가 심상치 않다 했다. 미친 사내의 미스터리 해결기라.. 소재 자체도 이색적이지만, 글은 또 어찌나 감칠맛이 나는지. 글도 맛깔나게 쓰고 번역도 깔끔하니, 얇은 책이지만 소장가치 150%.아무리 정신병자라고는 해도 이렇게 우후죽순으로 날뛰고 다니는데, 사건이 해결되어 간다는 게 믿을 수 없지만, 그래서 더 즐겁다. 시리즈라고 하니 이책 어서 읽고 다음책으로 넘어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