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영국 귀족의 저택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고풍스런 미스터리.
고풍스런 분위기나, 왠지 횡설수설 알 듯 모를 듯한 인물들의 분위기도 참 좋은데,
그런데, 도무지 이야기가 진행이 잘 안되고 있다.
뭔가 나올듯 나올듯 하면서도 본격적인 사건이랄 게 일어나질 않고 있어서
답답한 맘에 그만, 책 뒷부분에 써있는 대여섯줄 짜리의 내용소개를 보고야 말았다.
이런..

340쪽이 넘도록 지지부진이더니만, 앞으론 뭔가 벌어지긴 할 거 같다.
독특한 분위기와 왠지 조마조마 두근두근 하게 만드는 글이 마음에 든다.
그럼, 이만 계속 읽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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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6-11-02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두껍지 않나요? 기회 생길때마다 잔뜩 사 두었던 동서미스테리를 슬슬 다 읽어가고 있어요. 레베카. 기대되네요. ^^

애쉬 2006-11-02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꽤 두껍죠.^^ 그치만 꽤 손맛이 좋아요.
DMB는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시리즈죠? 당장 읽으려고 산다기보다는, 일단 다 모아두려고 사는.
저도 생각날때마다 한 권씩 읽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