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초라 바뻐서인지 속도가 잘 안나네.이 책 집은 지가 언젠데, 아직 3분의 1정도 밖에 못읽었다.분위기는 참 좋은데 말이지.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베커 형제들, 또한 제멋대로 잘 살고 있을 폰 형제들.성실하고 의욕적으로 살고 있지만, 어딘가 모르게 건조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죽어 버린 여인 만큼이나 마음의 한 구석은 슬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