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해도 슈스케는 빼놓지 않고 보는데,
본선보다도 슈퍼위크 때 불려지는 콜라보 곡들에서 깜짝 놀랄 만큼 좋은 곡들이 나올 때가 있다.
지난주 곽진언 조의 <당신만이>는 지난 몇년간의 실망감과 지루함을 확 날려줄 정도로 감동적인 곡이었다.
무엇보다 곽진언의 나긋하고 느긋한 편곡 때문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생각난 김에 좋아하는 곽진언의 곡을 하나 찾아 올리기로.
'Between The Cafes'라는 컴필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