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방학의 2집이 나왔다.
12개이 트랙을 빼곡하게 채운, 이런 앨범 좋다.
일하면서 들으니, 음악을 듣는 건지 음악을 지나치는 건지 모르겠다만,
겨울 외투를 다시 꺼내입고 나온 오늘 같은 날은
이런 노래만 귀에 꽂히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