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언덕>을 다 읽고, 새 책으로 건너가는 중.
두툼했던 두께만큼이나 가슴에 손에 새겨진 자국이 깊어서 다음에 읽을 책을 골라두고도 계속 미적거린다.
책에서 책으로 건너가는 길이 좁고 또 평탄치않다.  

그래서, 내 기분을 내가 추스리려고,
새로 살 책들을 주섬주섬 장바구니에 담고 있다.
그 책들은 또 언제쯤 읽으려고 그러니?
괜히 찔려서 아이의 책도 한권 얹는다. 

 이 앨범 알라딘엔 왜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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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mo 2011-06-22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흡~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음악이었어요.
뭐죠?
동영상도 음악도 참 좋네요.

덕분에, 행복하고 황홀해요~^^

애쉬 2011-06-23 10:52   좋아요 0 | URL
황홀하다니, 저도 행복합니다~
괜시리 노래가 더 좋아지는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