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 아이를 재우고 들어와서,  
서정적인 SF소설을 읽으며 음악을 듣는다.   
이제 50페이지 남짓을 넘어섰지만, 이런 목소리가 제법 로저 젤라즈니와 잘 어울리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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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mo 2011-02-20 0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정적인 SF라고 하셔서, 젤라즈니를 한참 머릿속으로 더듬었습니다.
'형성하는 자'쯤 되려나요?^^
전 젤라즈니는 번역이 메롱이라서 말이죠~

애쉬 2011-02-20 23:16   좋아요 0 | URL
로저 젤라즈니를 많이 읽지는 않았는데요,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를 너무 좋아해서요.
지금 읽고 있는 건 <내 이름은 콘래드>인데요, 이 노래를 들을 때까지만 해도 나름 서정적이었는데, 어째 뒤로 갈수록 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