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으로 향하다>를 다 읽고, 오래전에 헌책방에서 건졌던 <백정들의 미사>를 꺼냈는데. 
아... 왜 이렇게 낯익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읽었던 것 같은 느낌이... 
또 한 장 넘기는 안 읽은 게 맞는 것도 같고... 아.... 아리까리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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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mo 2011-02-01 0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구였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문체나 서술방식은 다른데, 줄거리가 비슷했었던 작품이 있어요.
거기선 야구 경기장이었던 것 같은데요~^^

명절 잘 지내시구요~~~

애쉬 2011-02-01 16:14   좋아요 0 | URL
줄거리가 비슷한 작품이 있다구요?? 이런....

생각해보니까요, 아마도요, 이 책을 처음 헌책방에서 샀을 때 50여 페이지를 읽었던 거 같아요. 줄거리 정도가 아니라 구체적인 게 생각 나거든요.
제발 앞부분만 읽은 거여야 할텐데.... 이러다 끝내기 직전에 결말이 번득 생각나 버리면 어째요.

그건 그렇고, 매튜는 참 좋아요.
8시 모임에 다녀왔다, 4시 모임에 다녀왔다, 하면서 보고하듯 금주모임에 다녀오는 그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