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으로 향하다>를 다 읽고, 오래전에 헌책방에서 건졌던 <백정들의 미사>를 꺼냈는데. 아... 왜 이렇게 낯익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읽었던 것 같은 느낌이... 또 한 장 넘기는 안 읽은 게 맞는 것도 같고... 아.... 아리까리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