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휘모리님의 글을 보고 내내 가슴이 무겁다가, 오늘까지 마음을 떨치지 못하고, 이 곡을 들었다. 날씨는 점점 추워져 가는데, 시절을 계속 수상하기만 하고,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아이들을 보는 일도, 그리 마음이 개운치 않다. 저 아이들이 수시에 쳐바른 돈이 얼마며, 대학에서는 또 얼마를 쳐드셔야 정말 공부만 열심히한 아이들도 들여보내 줄런지 모르겠다. 올해 입시는 참 암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