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Korea 때문에 so tired 하다.
수업 시간에 표현의 자유와 NGO의 역할과 행정기관의 임무와 민주주의를 설명하면서 피곤하다.
현대사에 점철된 비민주적이고 권위적이었던 옛 정권을 설명하면서 
조소를 머금은 아이들의 얼굴이, 그 아이들이 연상하고 있는 것들이  
너무나 명확하게 느껴져서 민망하다.
이 정권이 이 나라가 너무나 시대착오적이어서, 교사로서 어른으로서 얼굴을 들 수가 없다.  

 그의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고단함과 절망감이 우리의 것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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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0-06-19 0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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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2010-06-19 08:34   좋아요 0 | URL
축구 때문에 위로받고 있어서 그렇지, 사실 뉴스를 틀기가 싫을 정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