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혼 3 - 따지고 보면 인생은 아저씨가 된 뒤에 갈 길이 더 멀잖아! 끔찍!!
소라치 히테아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은혼을 사기로 결정한 데에는 3권이 큰 기여를 했다. 이번 권에는 은혼의 큰 세력 중의 하나인 신센구미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일단 신센구미 대부분은 멋있는 편이지만 그중 가장 큰 예외의 인물이 곤도국장이다. 가구라가 '고릴라'라고 칭하기는 하지만 멀쩡한 인간이 신파치의 누나 오타에씨를 스토킹한다. 마침 벚꽃 놀이하러 나온 해결사 식구들과 마주친 신센구미.


쓸데없는 시비가 붙어 자리와 오타에씨 쟁탈 뿅망치 대회를 연다. 세 번 시합을 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첫 번째 시합 장면을 보고 크게 웃고 말았다. 시합당사는 오타에씨와 곤도국장.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오타에씨는 스토킹의 종지부를 찍겠다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날린다. 신파치는 곤도국장에게 도망치라고 외치지만...


오늘도 한가한 듯하면서 바쁜 해결사 식구들. 다만 문제는 돈이 안 되는 일만 많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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