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좋아하는분들께>

음......최근에 뉴스보셨죠.벅스가 음협과 소송을 끝냈다는거. .....

벅스는 클래식이 좀 많이 약했습니다.그래서 좀 아쉬웠는데 최근에 들어가봤더니 장족의 발전을 했더군요. 진짜 장족의 발전입니다. 대략 600장 정도의 음반이 등록되어있더군요.

그중엔 명반으로 알려진 음반들과 .....저도 첨 보는 음반이 많았습니다.

 리처드구드의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전곡도 있고 글렌굴드의 평균율,므라빈스키의 쇼스타코비치,

윤이상의 음반들, 브루노발터의 말러음반, 하스킬의 음반,톤쿠프만의 바흐 미사음악, 갈브레이스의 바흐기타편곡음반,바츨라프노이먼의 말러,수많은 괴란죌셔와 존 윌리엄스....등등등.

최근에 나온 요요마의 비발디음반이나 힐러리 한 음반도 있더군요.

관심있으신분들은 한번 찾아보시길......좀 지나면 유료화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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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erist 2004-09-07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_^o-

2004-09-07 15: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난 주에 영화 두편을 봤다 <얼굴없는 미녀><분신사바>....

<얼굴없는 미녀>를 보다가 옛날에 본 여름납량 특집 드라마가 생각이 났다.형사 시리즈였는데...

아주 어렸을때 본건데 그 이펙트가 하도 커서 아직도 기억났다.나중에 알고 보니 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나 말고도 그 드라마를 충격적으로 본 사람이 있었구나.^^

김혜수가 과감한 누드씬을 펼친다.근데 사실 볼 거리는 그게 아니다.전체적인 공간 배치와 조명-한마디로 미장센-이란 것이 뛰어났다. 영화 초반부와 말미에 나오는 사물이 둥둥떠다니는 장면의 연출도 좋았고 병원씬이나 정신과 의사의 병원 세트등이 맘에 들었다. 전체적으로 물 속에 들어있는 듯 음산하면서도-무섭진 않다만-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의 연출도 좋았다.단 스토리의 순화구조나 배우들의 연기는 그다지 탐탁치 않다.

<분신사바>는...글쎄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별로 안무섭던데. 뭐 귀신 나올 대목이다 하면 한번씩 나오고 과도한 신체왜곡 장면도 없고....나이트메어식 원한 구조에다가 여고괴담류의 억압적인 학교 그리고 10개의 인디언 인형류의 공동원죄 의식,링에서 차용한 긴머리 날리는 비쥬얼등....이것저것 조금씩 섞어 놓았다. 처음부터 하나씩 죽음이 예고되고 예상대로 하나씩 죽어가는데 별 두려움은 없더라.

공포를 유발하는 분위기 설정자체가 좀 미비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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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머리가 아플땐 약먹지 말고 이렇게 하면 좋을텐데.

부작용) 1.머리에서 피가 날 수도 있음

                2.주변이 좀 지저분해질 수도 있음

                                                                       3.머리 조각을 못찾을 경우

                                                                        나머지 인생을 좀 모자라게 살아 야

                                                                          할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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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물고기 2004-08-03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날씨도 더운데 올라오는 페이퍼마다 암울하군요.

조선인 2004-08-30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번, 무지 마음에 드는데요?
 


 

 

 

 

 

 

 

 

 

 

도서관.

곰팡이 섞인 책 냄새가 나던 곳.

도서관에 안 가본지 무척 오래 되었다.

과거에는 나도 그곳의 시민이었는데.....

늦은 밤 도서관 길을 내려오며 바라보던 서울의 야경.

 굳이 나를 기다리지 않아도..... 찾아가면 아는 얼굴들이 있는 술집도 많았는데... 지금은 나의 것이

아니다.

그리워하진 않지만 가끔 생각은 난다. 아니 그리울 때도 있는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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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한  <나무들>

 

가끔씩 '소멸'이란 단어가 마음의 발목을 잡는다.  

예전에 <창비>에 실렸던 시중에 그런 말이 있었다. 

"나는 한번가서 돌아오지 않는 것들이 부럽다."

그냥 없어져버리는 것들.....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며  그 물이 다시는 이 자리로 돌아오지 않음을 되뇌인다.

허전한 마음과 함께 차라리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위악이 필요하다.위악이 필요하다.

악마의 미소를 빌려 웃는다.

소멸의 영광이 나의 것이 아니라면

무감함은 나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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