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 Free - 자기를 찾아 떠나는 젊음의 세계방랑기
다카하시 아유무 글, 사진, 차수연 옮김 / 동아시아 / 200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을 쓴 아유무처럼 젊지는 않지만 <LOVE&FREE>란 제목처럼 사랑하는 사람과 자유롭게 여기저기 떠돌며 책이나 다른 매체들을 통해 간접적으로만 경험했던 넓은 세상을 몸으로 부대끼고 싶다.

하루키가 나이 마흔에 <먼북소리>를 듣고 유럽으로 떠나버린 것처럼 내 귀에도 먼 북소리가 들리고 있음인지...

이우일과 선현경의 신혼여행기처럼 자세하고 알콩달콩한 맛은 없지만 다양한 사람들의 표정을 사진으로 보며 시인지 노래의 가사인지 구분하기 힘든 글들을 통해 내가 직접 그곳에 가 서인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인도나 동남아 그리고 아프리카의 어려운 곳에 사는 사람들의 표정이 왜 한없이 편안하고 자유로워 보이는지.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의 힘듦을 모두 가져가 가버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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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동굴 작은거인 9
채영주 지음, 유기훈 그림 / 국민서관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내가 어릴 적엔 오후 TV 방송이 시작되면 맨먼저 방송되는 프로그램이 어린이 대상의 인형극이나 드라마들이었다. 그 유명한 '호랑이 선생님'이나 '모여라 꿈동산' 등이 그시절 그시간에 즐겨보던 것들이다. 이런 유명한 프로그램들 외에도 많은 어린이 대상 드라마들이 있었는데 그드라마들의 내용들이 대부분 이책과 비슷했다.

말썽꾸러기, 장난꾸러기지만 착하고 정의로운 주인공과 그 주변의 똑똑하고 지혜로운 친구 그리고 조금은 모자란 듯하지만 문제의 해결에 꼭 도움을 주는 친구들 이런 친구들간의 우정과 모험이 마음씨 나쁜 악당-어른-들을 혼내주는 내용. 그 모습을 보며 나도 뭔가 대단한 일을 할 수 있을거라는 막연한 상상들을 해 본적도 있었다.

이책의 초판이 발간되고 5년쯤 지나 재발간된 상황이라 책의 내용이 그리고 그 정서가 지금의 눈높이로 보기에는 많이 부족하고 허술한 부분이 많다. 더군다나 만약 이책의 주요 소재가 된 우리 문화재의 일본 유출이라는 내용을 요즘 시기에 불붙고 있는 외국으로 유출된 우리 문화재의 반환운동이나 우리 역사의 재인식을 위해 노력하는 시류에 단순히 편승하려고 했다면 너무 안일한 모습이 아니었을까?

다만 요즘처럼 아이들이 TV 등에서 접하는 모험이 초능력자나 이상한 캐릭터에 젖어서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뜬 구름잡는 식의 내용에 비해서는 오히려 주변에서 한번쯤은 일어날 수 있는 장신과 다해, 은우의 모험이 내 어릴 적 보던 드라마와 같은 감성에선 오히려 반가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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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존 레논이,

슬럼가도 아니고, 난민 캠프도 아니고, 귀족의 호화저택도 아니고, 

이런 평범한 중류 계급적 풍경에서 성장했다는 것이

커다란 공감과 아울러 나에게 희망을 주었다.

 

위대한 인물과 자신을 비교했을 때,

'태어날 때부터 다르다' '성장과정이 남다르다'라는 말을 많이 듣고

그때마다 온몸에 힘이 빠졌었다.

 

~그 유명한 존 레논도 이런 평범한 환경에서 성장했다.~

이 작은 실감이, 나에게 강력한 에너지가 된다.

리버풀에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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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9-23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이책 괜찮지 않나요? 가끔 특이한게 땡길때 보면 참 좋아요..그리고 생각도 하게하구요..

antitheme 2006-09-23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이책은 한번에 다 읽기 보다는 가방에 넣어두고 조금씩 읽어나가면 좋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