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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 포인트(Turning Point)'

현재 상황이나 환경은
당신이 지금까지 해온 생각의 결과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현 상태를 바라보면서
"이게 나야"라고 말한다. 그건 당신이 아니다.
그건 과거의 당신이다. 예를 들어 당신에게
현재 돈이 얼마 없거나, 원하는 배우자가 곁에 없거나,
원하는 만큼 건강하지 않다고 해보자.
그건 당신이 아니라, 과거의 생각과 행동이 만들어낸 결과다.

- 론다 번의《시크릿(The Secret)》중에서 -

* 이 이야기는, 지금의 생각과 행동이
미래의 결과를 만든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는 마라톤의 반환점처럼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순간이
바로 터닝 포인트입니다
. 생각과 행동을 바꾸면
그로부터 삶이 바뀌고 미래가 바뀝니다.

내 삶은 결국 내 생각과 행동이 결정짓는다는 말, 작은 모래 알갱이들이 모여 결국 나라는 형체를 이룬다는 것.. 이런 것들에 요즘 참 공감이 많이 간다. 바꾸자,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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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장미 2007-10-15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와 닿는 글이네요. 작은 모래 알갱이들이 나를 이룬다는 말요...
그런데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것.. 너무 어렵죠. ㅠ_ㅠ 으흐..

'현재의 나'를 즉시하면서.. 살기 위해서, 끊임없이 자기 스스로를 모니터링 해야하는 것..
참 힘들고 고된 일이라는 건 알지만.. 그렇게 해야만 한다는 것도 알고 있어요. 그래서 하루하루가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글을 주고 받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

알맹이 2007-10-15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반가워요. 님의 페이퍼나 댓글들도 잘 보고 있답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대충 하다 보면 어는 사인가 그게 나쁜 결과로 나타나더라고요.. 휴~~

miony 2007-10-16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 정말 바꾸고 싶다. 바꾸어야 할 것들 좀 바꾸자, 바꾸자!!!

whowho96 2007-10-16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헉~~ 무섭다. 지금 내 곁에 아무도 없다는게 예전의 나의 생각과 행동 때문이라니....
아웅~ 슬퍼지는 현실.

알맹이 2007-10-16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방금 샘 블로그에서 일루 왔는데 ㅎㅎㅎㅎ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지는 마요~
 
 전출처 : 이매지 > [홍대]Cafe Oui (아담하고 구석진 귀여운 까페)


최근 홍대쪽을 살펴 보고 있노라면 주택가 곳곳에 아담한 까페들이 하나 둘 생겨나는 걸 볼 수가 있다. 그런 구석 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 탓인지 분위기가 아주 캐쥬얼 하다는 특징이 공통적이다. 슬리퍼에 츄리닝 복장을 한채 들려도 전혀 불편함 없는 그런 곳들. 그런 곳 중에 아주 팬시하고 알록달록함이 곳곳에 베여 있어 왠지 기분이 업 되는 까페가 있는데 바로 Cafe Oui.
프랑스 단어를 상호로 쓴 탓인지 까페 내 여기 저기 프랑스와 관련된 오브제가 눈에 종종 들어온다. 또한 미니멀한 소품들이 즐비한데 이런 것들이 어루러져 Cafe Oui만의 팬시한 느낌을 양껏 살려 주는게 아닐까 싶다.



실내 모습에서 풍기는 느낌 마냥 Cafe Oui에서 내놓는 메뉴들. 역시 이에 버금가리만치 팬시하고 눈이 먼저 즐거워 진다. 기본적으로 준비되는 저 동물모양 쿠키. 새우맛 과자 마냥 손이 가요 손이 가~♪
( 근데 난 왜 머리부터 먹게 되는건지;; )
 
그리고 이곳을 찾는 매니아들이 주로들 찾는 바나나토스트. 달콤하면서 폭신하며, 짭쪼름한 이런 맛과 느낌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간식메뉴. 이 외에도 다양한 케이크류가 맛있다 하는데 아직 접해 보질 못해서. (누가 좀 사주면 고맙겠는데:)

우측 사진에서 눈치를 챘겠지만 이곳은 핸드 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내 놓는다. Hand drip 방식은 원두커피 고유의 순수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 전 잘 모르겠지만 사람 손을 직접 타는 것이니 뭔가 더 고마운 맛이 따르겠죠..ㅎㅎ )
커피 외에도 각양각색의 마실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주택가 구석에 자리 잡은 탓에 찾기가 여간 만만치 않을텐데 어중간한 시간대가 아니면 자리 맡기가 수월하지가 않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굳이 힘들게 힘들게 찾아 오는데는 Cafe Oui에서 풍기는 무언가에 끌려서 일 것이다. 그게 뭔지 직접 한번 도전해보세요. 운동삼아 가기 좋습니다;; 운동 후에 맛보는 무언가는 소비한 운동량을 충분히 보상해 줄 수 있을듯 사료됩니다.

 

출처 : http://www.friday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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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심리

- 아이들은 교사인 내가 어떻게 하던, 우리가 어떻게 하던 상관없이
선생님은 한결같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 아이들은 교사인 내가 어떻게 하던, 우리가 어떻게 하던 상관없이
선생님은 공부를 잘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 아이들은 교사인 내가 어떻게 하던, 우리가 어떻게 하던 상관없이
선생님은 항상 친절해야 한다고 요구한다.

- 아이들은 선생님이 우리반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를 난 기억하지 못한다. 다만
내가 기억하는 것은 선생님이 나에게 어떻게 해 주었는가를 기억할 뿐이다.

- 아이들은 교사인 우리가
자신들을 위해 재미있게 해주고 편하게 해주는 선생님을 좋아한다.
그렇다고 꼭 존경하지는 않는다.

- 아이들은 교사인 내가
아무리 애정을 가져도
자기식대로 판단하고, 뒤에서 험담을 할 수도 있다.

- 아이들은 교사인 내가
행복해 하면 무언지는 모르지만 행복의 기운을 받아들일 수 있는
행복소통이 되기 쉬운 준비가 되어 있다.

- 아이들은 교사인 내가
영혼이 흐려져 있으면 귀신같이 알아 본다.
그러나 표현은 하지 않지만 가슴에 담아 두었다가
집에 와서 부모나 친구들과는 그 일에 대해서 말한다.

- 다음 까페 게시판에서 퍼옴. 공감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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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5-17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구나~' 하고 생각과 함께 다른 사람들과의 어울림 속에서도 나또한 이러한 학생의 입장들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도 해봅니다.
그래도 기운을 잃지 않으실거죠?

알맹이 2007-05-17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섬사이님, 안 그래도 제가 교사 되겠다고 했더니 제 고등학생 조카가 애들이 뒤에서 욕 엄청 하고 무시한다며 왜 하냐고 그랬었습니다. -_-;;

홍수맘님, 그러게요. 저도 한 번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뭐.. 그런가 보다, 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따뜻한 말씀들 너무 감사해요~ ^^

miony 2007-05-19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아직 장래희망 1위가 선생님아닌가? 초등학생들만 그런가? - 아님 말구^^;;
하지만 여전히 그렇다면 그만큼 아이들에겐 선생님이 크게 자리하고 큰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라고 해도 좋지 않을까? 욕하고 침까지 뱉으며 안 그런 척 하는 요즘 아이들도 선생님이 바라보아주고 토닥거려주고 사랑해주기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간절히 바라고 있을 것 같다. 그러지 않고서야 늘 한결같고, 공부도 잘 가르치고, 친절할 것을 요구할 필요도 없고 요구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영혼이 흐려져 있음을 곧바로 알아채고 누군가와 이야기할 만큼은 선생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도 아직 희망적인 것 아닐까?
나는 못했지만 누군가는 모든 어려움을 헤쳐가며 꼭 해주기를 바라는 일,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제 갈길을 가도록 도와주며 국어나 수학, 미술도 가르쳐주는 것이다.우리의 학교가 지금보다는 훠~얼씬 더 그런 역할을 지원해주는 공간과 조직이 된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다.

알맹이 2007-05-20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 다들 결국 사랑에 목마른 아이들일 뿐~
 
 전출처 : 글샘 > 도종환, 스승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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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섬사이 > 바다 一部 - 홍영철

                                     바다 一部

 

                                        1

    내 사랑은 우리집 책상 속에 잠들어 있어요.  고운 노래를 
들으면 그것은 하늘 위로 날아갔다 돌아오곤 해요.  꿈꾸는
바다가 보여요.   깨울 수 없는 그 바닷가에는 고기 뗴들만
하얗게 죽어 있어요.

                                       2

   새들의 집 지붕 위로 푸른 빛 저녁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
어요.   발가락을 간지리던 새앙쥐도 떠나가고 나는 심심히 오
래된  그림책을 펼쳐요.  잠든 때에도 오렌지빛 바다는 얘기해
요.  흩날리는 거리에서 돌아오면 피곤한 손을 닦아 주기도
해요.

                                      3

  나는 모른다고 했어요.  책상 위 제라늄이 왜 자꾸 시드는
지를.  내 낡은 머리칼 위에서 왜 늘 겨울 바람이 펄럭이는
지를.  이따금 열린 창틈으로 새털구름이 지나가고 지금 내
귀에는 어둠 소리만 가득해요.  떨어져 쌓이는 쓸쓸한 바닷
가도 보여드릴께요.

 

                                               홍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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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마음 속 풍경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이 시를 읽다보면
쓸쓸함이나 외로움, 따분하고 지친 일상 따위도
호젓하게 즐길 수 있는 기분이 되곤 한다.
서랍속에 잘 간직해두고 웃으며 바라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낡고 먼지 낀 창틈으로 밖깥 세상을 슬쩍슬쩍 훔쳐 보기도 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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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 2007-07-17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섬사이 님 서재에서 퍼온 시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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