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이도 훌쩍 커버린 느낌이다. 몸도 마음도 말이다
알라딘 페이퍼방에 아이 이름으로 붙여진 방이 하나 있다
어느날 자기도 만들어 달라고 해서 만들어주었는데
한동안 부지런히 방문해서는 글도 남기도 하였는데 뜸하다가
어제 글을 하나 남기면서 나를 불렀다. 좀 도와달란다
이 글을 남들이 보지 못하도록 조치달라고 한다. 나는 한순간 말을 못했다
별 내용은 아닌데 남들이 보는 것이 싫은 모양이다
나는 그러마 하고 말은 해주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조치를 못하고 있다
어떻게 할까? 나에겐 그런 기술이 없는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