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드물지만 내가 쓴 리뷰를 읽어보는 독자들이 있는 것 같다
특히 추리소설에서 내가 쓴 리뷰를 읽어보고 항의성 글을 올리는 경우를 종종 본다
내가 책의 내용을 리뷰에다가 적어 놓는 바람에 재미가 반감되었다는 말이다
본의 아니게 결과적으로 그런 누를 끼친 것에 대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리뷰의 기본적인 룰을 침해하는 나의 행위에 대해서는 뭐라 할 말이 없다
다만 고의적으로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을 너그럽게 이해해 주기를 바랄 뿐이다
알라딘에서 독자들이 책을 구입할 때 다른 이가 쓴 리뷰가 길잡이가 되는 부분도 있는데
미처 그 생각을 하지 못하고 나만의 공간이라고 해서 마이 리뷰에 글을 쓰다 보니 벌어진 일이다
온전히 내 것이 아니고 모든 알라딘 이용자와 서로 소통하게 되어 있는 구조라는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정도가 넘는 표현은 자제하기를 바란다. 그것은 또 다른 비굴함의 표시이다. 잘 알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