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는 항상 음모 아니면 흑심이 개입하게 되어 있다
버텨맬 충분한 역량이 있으면 별 문제 아니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에는 허무하게 무너져 버리고 만다. 환호와 비통이 반복된다
물론 흑심 또는 음모라고 하는 것도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개념이다
꾸미는 입장에서는 정당한 전략이라고 말한다. 그럴 수 밖에.
따라서 제3자가 판단해 주어야 한다. 하지만 그 3자마저 음모의 부류와 한편일 때에는 어쩌랴!
우리 시회는 지금 이렇게 냉정하고 객관적인 제 3자라는 심판관이 부재한 상태다
통상 상식적이고 제대로 돌아가는 세상에서는 언론이 그 역할을 한다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 언론은 전혀 그러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은 한쪽에 일방적으로 빌붙어 있거나 아니면 중립이라는 미명으로 숨어버린다
그래놓고 자기들 밥그릇과 연관되는 사항에는 머리띠 두르고 결사항전이다
분명 이러한 상태는 과도기인가 아니면 앞으로 영원히 고착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