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쟈 > 대중문화의 숲에서 태워버려야 할 책

그제 점심을 먹으며 몇 페이지 읽어본 책은 자신을 '미디어 키드'라고 지칭하는 문학평론가 정여울의 <아가씨, 대중문화의 숲에서 희망을 보다>(강, 2006). '대중문화'를 표나게 내세우고 있어서 그 흔한 문화비평서의 한 종류쯤으로 치부하기 쉬운데, 실상은 진지한 미디어 리뷰들로 채워져 있다. 한데, 그 미디어에는 '글'도 포함되고 저자가 말하는 '내 유일한 미디어'가 '글쓰기'인 걸 보면 제목의 '대중문화'는 두루뭉술이라 할 만하다. <내 이름은 김삼순>이나 <안녕! 프란체스카>, <프렌즈> 같은 드라마들도 리뷰의 대상이 되었다는 걸 제외하면 책을 구성하고 있는 글들은 대부분 '고전적인' 의미에서 북리뷰나, 영화리뷰들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해서 이 책의 용도는 대중문화의 숲에서 희망을 보는 데 있다기보다는 다루어지고 있는 미디어-텍스트들에 대한 가이드북 정도로 이해하는 게 타당할 듯싶다. 그렇게 성격을 한정하면 책의 미덕이 도드라진다. 내가 읽은 책이나 본 영화들을, 리와인드 시켜서 다시 읽고 보는 효과가 있을 뿐더러 아직 읽지 않은 책이나 보지 않은 영화들에 대한 개성있는 소개, 마치 진득하게 사귀어온 친구들을 한번 만나보라고 권해주는 듯한 정감있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 '친구들'과 단번에 다 만날 수는 없었지만, 이 책 덕분에 한 '거물급'을 다시금 상기하게끔 됐으니, 곧 <분서>의 저자 이탁오가 그이다.

'태워버려야 할 책, 그러나 영원히 태우지 못할 책'이란 제목을 달고 있는 <분서>의 리뷰는 책의 맨마지막 꼭지인데, 이 배치 자체는 물론 우연이 아니겠다. 저자가 '책머리에'에서 "내가 정말 쓰고 싶었던 글은 사람을 한꺼번에 쓰러뜨리고 한꺼번에 일어서게 만드는 글이었다. 가득 찬 절망을 선물하지만 가득 찬 희망을 동시에 선물하는 그런 글,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헷갈리지만 결국 울음과 웃음은 같은 것임을 깨닫고 그저 웃어버릴 수 있는 글. 한마디로 병주고 약주는 글이었다. 아직 그런 글을 써본 적은 없지만, 지금은 그런 꿈을 아직 내버리지 않고 견디는 하루하루가 행복하다"(11-2쪽)고 적었는바, 바로 그 '병주고 약주는 글'이 말미에서 다루고 있는 <분서>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저자에 따르면, 좋은 글에 대한 탐심에서 벗어나 '어떤 글을 쓸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빠져 있을 무렵 "매서운 죽비처럼 쾌감 어린 고통으로 내 뒷목을 후려친 두 스승이 바로 루쉰과 이탁오였다." 먼저, 루신: "루신의 글은 세상을 향한 그의 고독한 전투를 위한 '투창과 비수' 자체였다. 나는 루쉰의 글을 통해 글이란 자고로 무조건 아름답고 봐야 한다는 미학적 허영과 결별할 수 있었다. 좋은 글이란 좋은 삶을 위한 하찮은 핑계이거나 배설물에 불과하며, 삶이라는 토대가 받쳐주지 않는 한, 한낱 글이란 삶에 맹독이 될 수도 있음을 배웠다."

그리고 이탁오의 <분서>: "루쉰이 글에 대한 내 오랜 낭만적 허영을 한칼에 베어냈다면, <분서>(한길사, 2004)는 건조한 철학책이 한 사람을 종일토록 울게 할 수도 있음을 증명해 보임으로써 글이란 반드시 어떤 특정한 장르에 속할 필요가 없음을 온몸으로 보여주었다.(...) 어떤 장르도 아닌 채로 글 자체의 에너지로 진검 승부하는 글쓰기. 그의 글은 일상과 현실에 대한 하루하루의 고뇌 자체가 철학으로 여울질 수 있다는 희망이다. 이탁오의 <분서>는 철학이고자 하지 않는데도 철학이 되었고 차라리 '태워버려야 할 책'(焚書)이 되고자 몸부림쳤음에도 아무도 훼손할 수 없는 걸작이 되었다."(343-4쪽)

이전에 <이탁오 평전>(돌베개, 2005)을 '최근에 나온 책들'에서 한번 소개한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에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은 <분서>의 완역본이 '당신이 없는 사이에' 출간되었던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그 이전에는 <평전>의 역자가 옮긴 단권짜리 <분서>(홍익출판사 1998)가 나와 있었다). 그러던 차에 이렇듯 '온몸으로 보여주는', 리뷰 자체가 명령으로 여울질 수 있다는 걸 증명해주는 글을 접하게 되어 일단 <이탁오 평전>만이라도 먼저 사두었다(<분서>를 소장하려면 목돈이 필요하다). 이런 '폐해'를 보건데, 서두에 적은 이 책의 '미덕'은 달리 '맹독'이라 불러도 무방하겠다(이거 '대중문화의 숲'이 아니잖아!).

그걸로도 모자라는지 저자가 뿜어내는 '강추'의 추임새: "아무것도 가지려 하지 않았기에 모든 것을 품에 안을 수 있었던 사람. <분서>는 앎을 과시하기 위해서가 아닌, 교양이나 권력을 뽐내기 위해서가 아닌, 알고 죽지 않으면 인생이 너무 서러울 것 같아, 차마 멈출 수 없는 그리움으로 뿜어낸 사유의 기록이다."(345쪽) 이 정도면 가관 아닌가? 거의 투창과 비수를 들고서 '이래도 안 읽겠는가?' 심문하는 듯하다. 몇 문장이 더 이어지지만 여기까지 읽고서도 이탁오와 그의 <분서>에 대해서 모른 체한다는 것은 가능하지 않은 일이다(아마도 모든 책과 무관한 사람이 예외일 수 있겠다). 나는 두손 다 들었다. '세상에서 가장 고독한 싱어송 라이터, 한대수'씨의 추천사를 빌어서 말하자면, "정여울씨, 땅콩 베리 머치!"

07. 01. 25.  

P.S. '태워버려야 할 책'까지 집에 꽂아두면 식구들한테 더 혼날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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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서재지기 > 서재활동 추천하고 Thanks to 적립금 받기 이벤트

안녕하세요. 알라딘마을지기입니다.

2월말까지, 서재활동추천 이벤트를 마련하였습니다.

지인에게 서재활동을 추천하시고, 그 분이 서재관리페이지에서 추천인에 아래와 같이 서재 주소를 적어주시면 그 분의 thanks to 적립금이 고스란히 추천인에게도 지급되는 이벤트입니다.

알라딘에 처음 가입하시는 분 외에도, 아직 서재지수가 1,000점이 안되시는 분의 서재관리 페이지에도 있습니다.

이벤트 적용기간은 2006년12월11일부터 2007년2월28일까지입니다.

추천받은 날로부터 3개월동안 그분이 리뷰나 페이퍼로 인해 받은 thanks to 적립금 만큼을 추천 Thanks to 적립금으로 드립니다. 추천 인원수에 제한은 없으며, 적립금 지급은 추천한 서재인이 thanks to를 받은 다음달 15일에 한꺼번에 정산하여 지급해드립니다.

예시 : A서재인이 B에게 "알라딘 서재활동 좀 하지그래~"라고 해서, B가 알라딘에 가입한 후에, 서재관리페이지에서 A서재인의 서재주소를 적어주고 난 뒤에, 리뷰나 페이퍼를 써서 12월에는 2천원, 1월에는 3천원, 2월에는 4천원의 Thanks to 적립금을 받으셨다면, A서재인에게는 1월15일에 2천원, 2월15일에 3천원, 3월15일에 4천원의 추천 적립금을 드립니다.

알라딘 서재활동을 뜸하게 하시거나, 아직 활동하지 않으신 분들께 추천해주세요~

p.s.) 요즘 j모 회사에서 다단계 판매다, 사기다 뭐다해서 야단이던데, 이 이벤트는 다단계도, 사기도 아닙니다. 분명히 서재추천 thansk to 적립금을 넣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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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가넷 > 교육부 "대학 등록금 인상, 해도 너무 해"

각 대학에 공문…등록금 인상 최소화 등 요구

 [프레시안 성현석/기자]

   교육인적자원부가 올해 대학 등록금 책정에 사실상 개입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지난해 일부 사립대학 등록금이 1000만 원을 넘어서면서 학생들의 강한 반발을 산 데 이어 올해 대부분 대학들이 등록금을 대폭 인상할 것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사립대학 적립금 쌓기 경쟁, 지나치다
  
  교육부는 24일 전국 대학에 공문을 보내 등록금 인상폭을 최소화할 것을 요구했다. 이 공문은 국ㆍ공립대학뿐 아니라 사립대학에도 전달됐다.
  
  이날 공문에서 교육부가 요구한 것은 5가지다. 등록금 인상 최소화, 학교 구성원의 협조를 통한 등록금 책정, 과도한 적립금 조성 금지, 재정 운영의 투명성 확보, 학생회비 통합고지 금지 등이다.
  
  교육부는 '등록금 인상 최소화'를 위한 방안으로 대학의 경영혁신, 적극적인 재원확보 등을 주문했다. 학생들에게 손을 벌리는 쉬운 방법 대신 대학 측의 자구책이 앞서야 한다는 것이다.
  
  '과도한 적립금 조성 금지'를 요구한 것도 주목된다. 지난해 등록금 인상을 둘러싼 논란이 고조되면서 대학구조조정을 앞둔 사립대학들이 '적립금 쌓아두기' 경쟁을 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었다. 대학들이 필요 이상의 등록금을 거둔 뒤, 남은 금액을 적립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사립대학의 적립금 규모는 총 5조3000억 원에 이른다. 지난해 등록금 총액은 약 11조 원이니까, 현재의 적립금만 잘 사용해도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은 크게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대학들은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
  
  특히 서울시내 유명 사립대학들의 적립금 규모는 엄청나다. 이화여대의 경우 적립금 규모가 5400억 원이 넘고 홍익대가 3300억 원, 연세대가 1890억 원 등이다. 캠퍼스 이전 등 학교장기발전계획에 대비해 적립금을 쓰지 않고 있다는 게 이들 대학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등록금 부담에 시달리는 학생들이 이런 설명을 어느 정도 수긍할지는 미지수다.
  
  포천중문의대 한해 등록금 1055만2000원…국ㆍ공립대도 만만치 않아
  
  이어 교육부는 2006년 서울 지역 사립대 등록금 현황(연간 기준)을 공개했다. 전국에서 가장 등록금이 높은 대학은 포천중문의과대 의학계열로 한 해 등록금이 1055만2000원에 달했다. 대체로 여자대학의 등록금이 높았다. 이화여대 인문사회계열은 652만800원, 자연계열은 804만5000원, 예체능 계열은 899만500원, 의학 계열 990만 원 등으로 알려졌다.
  
  국ㆍ공립 4년제 대학 중 연간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서울대로 전체 평균 496만 원이었다. 반면 한국교원대학은 서울대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국ㆍ공립 대학 간 등록금 격차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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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사립대 다니고 있는데, 우리 대학도 12% 인상한다고 한다. 30만원 정도?  거의 300가깝다.  수도권 지역의 대학처럼 천만원 이상을 넘어 가는 것은 아니나, 너무 부담이 많다... 도대체 그렇게 계속 올려서 어디다가 쓰는지 모르겠다. 외관만 갖추면 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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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잘코군 2007-01-25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휴 죽겠다. 이번에 얼마나 나올지 기대(?)된다. -_- 제발 제발 500 넘기지 말아라.

기인 2007-01-25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500!!!

릴케 현상 2007-01-25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무섭네요

기인 2007-01-25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요. 학생운동의 쇠퇴와도 연관이 큰 것 같아요. 쩝..

나비80 2007-01-26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인님 내말이요. 알라딘처럼 마일리지라도 주던가. 여기저기 다 죽겠단 말뿐이군요.
 
 전출처 : 로쟈 > 러시아 부조리극의 진수

아침신문을 읽다가 깜짝 놀란 기사가 있다. 몇 차례 페이퍼에서 다룬 바 있는 러시아 작가 다닐 하름스의 <엘리자베타 밤>이 국내에서 공연된다는 기사였다(이 작품은 <작가세계> 겨울호에 번역돼 있다. 장면번호와 지문들이 대거 생략된 판본을 옮긴 것인지라 좀 아쉽지만). 러시아의 연출가 유리 바실례프를 초빈하여 경기도립극단에서 내달초에 공연한다는 것인데, 러시아에서도 (내가 알기론) 거의 공연되지 않는 작품이라 더더욱 놀랍고 흥미롭다. 연출자의 구상대로 '러시아 부조리극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을지 자못 궁금하다.  

경향신문(07. 01. 24) 바실례프 “하름스 부조리극 진수 보여줄것”

‘부조리극’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베케트나 이오네스코를 떠올린다. 기승전결의 드라마 구조가 확실한 서사극에 익숙해진 국내 관객들에게 앞뒤의 인과관계가 전혀 없는 부조리극은 마냥 어렵기만 하다. 부조리극의 개념조차 생소한데 하물며 이름마저 낯선 러시아 작가 다닐 하름스의 부조리극을 무대에 올린다니, 참으로 모험이다.

오는 2월1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다닐 하름스의 ‘엘리자베따 밤’을 국내 처음 선보이는 러시아 연출가 유리 바실례프는 “러시아에서도 하름스의 이름이 알려진 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한국에서 그를 생소하게 여기는 건 당연하다”며 “하지만 어둡고 철학적 내용을 다룬 베케트, 이오네스코와 달리 일상적 이야기를 가볍게 풀어내는 그의 이야기에 분명 매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립극단의 초청으로 지난 7일 한국에 도착한 바실례프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연극대학 교수로 연극 연출가이자 이름 난 신체·발성 훈련의 전문가다. 이번 방한에서 그는 도립극단 배우들을 상대로 발성과 언어, 신체 훈련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하는 한편 하름스의 작품 ‘엘리자베따 밤’을 무대에 올리는 프로젝트를 지휘하고 있다.



1905년 레닌그라드(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난 하름스는 스탈린 시대를 살다간 불우한 작가다. 어린이 글로 간신히 생계를 유지하며 소설·드라마·희곡 등을 썼다. 그러나 37세의 나이로 요절할 때까지 어린이 글을 제외한 그의 작품은 전혀 빛을 보지 못했다. 1980년대 이후에야 서방과 러시아에서 그의 작품이 출판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학계를 중심으로 하름스에 대한 연구가 서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2004년 처음으로 ‘집에서 한 남자가 나왔다’가 출판됐다.



“하름스는 베케트나 이오네스코보다 20년이나 앞서 부조리극을 썼습니다. KGB가 한 여자를 체포하는 과정을 그린 ‘엘리자베따 밤’은 상관없을 듯한 여러 에피소드들이 소극을 이루지만 결국 퍼즐처럼 연관성을 가지고 있어요. 특히 각각의 에피소드들이 사실주의, 코미디, 음악극, 오페라 등 현존하는 모든 연극 장르를 보여주는 게 흥미롭죠. 때문에 한국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특히 독재정권을 경험한 나이든 세대는 작품에 깔린 공산주의 분위기를 잘 이해할 것입니다.”

바실례프는 부조리극에 대한 관객들의 거리감에 대해 “며칠 전 동대문운동장 벼룩시장을 방문했는데 왜 상인들이 거기서 장사를 하고 있는지, 사람들은 왜 그곳을 찾는지도 생각해보면 다 웃기고 이해가 안가는 부조리”라고 설명한 뒤 “일상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부조리가 곧 우리의 인생이며 유머로 부조리를 이해해야 우리는 남을 덜 미워하고 마음을 가볍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름스와 같은 고향에서 태어나 스탈린 정권의 독재를 직접 경험했다. 이로 인해 이번 ‘엘리자베따 밤’에는 그의 경험이 녹아있다. 원작과 달리 무대의 배경을 한 집에 다수의 가족들이 사는 공산주의식 아파트로 설정한 것 등이 한 예이다.

한국 배우들과의 작업에 대해 그는 “도립극단 배우들은 살아있는 배우들로 배움에 대한 열정이 크고 흡수도 빠르다”며 “그러나 전반적으로 한국 배우들은 내면세계에 대한 학습이 부족한 듯해 아쉽다”고 지적했다.

바실례프는 2년6개월 전에도 경기도립극단을 방문해 배우 훈련을 맡은 적이 있다. 이번에는 지난해 8월 극단의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배우 전무송씨가 그를 다시 초빙했다. 서양고전무대, 현대극 위주의 실험무대, 한국창작무대 등을 매년 한편씩 시도하겠다는 전감독은 “첫 실험무대로써 바실례프가 추천하는 하름스의 작품이 눈에 띄었다”며(*'실험무대로서'의 오타가 눈에 띄는군) “배우들을 창의적으로 이끄는 바실례프의 훈련과 하름스의 작품을 통한 새로운 연극적 도전은 배우들뿐 아니라 한국 연극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극 ‘엘리자베따 밤’은 다음달 1일 공연된 후 2월부터 넉달간 한 달에 한 번 상설무대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문주영 기자)

07. 01. 24.

P.S. 드물게 보는 공연 사진이 있어서 옮겨놓는다(짐작엔 '연습' 장면 같다).

Елизавета_Бам_Шпица&Юсупов.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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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가넷 > 스트레스 이기는 82가지 방법 (?)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23&article_id=0000228312&section_id=103&section_id2=241&menu_id=103

스트레스 이기는 82가지 방법

[조선일보 2007-01-24 08:39]    

 

가끔 세상을 거꾸로 바라보라

01 노트에 적기 문자는 감정을 객관화시킨다. 느끼는 감정을 글로 옮기는 것만으로도 그 감정에 대한 통제력을 얻게 된다.

02 소리 내어 운다 울음은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타고난 방어기제다. 절망적인 생각이 들면 소리를 내어 펑펑 운다.

03 슬픈 음악이나 영화 슬픈 음악을 듣거나 눈물이 쏟아지는 슬픈 영화를 보면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된다.

04 차라리 거드름을 피운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 받으려 애 쓰지 말고, 스스로 자신을 높이 평가하고 거드름을 피워 보자.  

05 섹스 스트레스를 줄이는 베타엔도르핀의 분비를 촉진하며 오르가즘은 긴장감을 풀어준다. 대상이 없을 땐 상상 섹스도 도움이 된다.

06 추억에 잠기기 좋은 기억을 머리 속에 떠올리면 당시의 행복한 기분이 현재까지 연결된다.

07 행복했던 시절의 사진들을 보면 당시의 기억을 반복적으로 떠올릴 수 있다.

08 한 시간 이상 걷는다 시속 3.5~5㎞ 정도로 약간 느리게 걷는다. 규칙적인 호흡법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가 있다.

09 3~5분간 천천히 심호흡 맥박과 호흡은 감소하고 긴장을 풀어주는 뇌의 알파파(波)는 증가한다.

10 요가나 스트레칭 근육이 이완되면 긴장과 두려움도 감소한다.

11 10~15분의 명상 산소 소모율은 적어지고 뇌파 중 알파파가 증대된다.

12 따뜻한 목욕 근육 및 신경이완에 도움을 주고 부교감 신경계를 촉진시킨다.

13 일광욕 정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 분비가 늘어난다.

14 소리 지르기 한강변에 나가 화나게 만든 대상을 향해 소리를 질러보거나 욕을 실컷 한다.

15 창조적 활동 수를 놓거나 인형을 만드는 등 창조성이 요구되는 일은 스트레스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16 코미디 프로그램 억지로라도 미소를 지으면 즐거워진다.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며 아무 생각 없이 웃어 보자.

17 삼림욕 삼림이나 폭포 주변의 공기에 많이 포함돼 있는 음이온은 부교감신경을 일깨워 기분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18 애완동물을 쓰다 듬는다 스트레스를 느꼈을 때 동물을 쓰다듬으면 혈압이 내려간다. 애완 동물이 없으면 푹신한 인형으로 대용 가능하다.

19 친구와 이야기 하기 마음 맞는 친구에게 스트레스 상황에 관해 얘기하거나, 아예 문제와 상관없는 딴 얘기를 한다.

20 애완견과 대화 속 털어놓을 친구가 없을 땐 강아지에게라도 말을 한다.

21 우유 한 잔 잠자기 전 따뜻한 우유 한 잔은 수면을 촉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을 분비시켜 편안한 휴식을 준다.

22 대충대충 적당히 완벽주의는 스스로를 가두는 감옥(監獄)이다.

23 작은 일탈(逸脫) 통근경로나 수단을 바꾸거나 평소에 입지 않던 옷을 입는다.

24 포옹하기 친구나 가족 등을 껴안으면 심장의 리듬이 전달돼 편안해진다.

25 운동 격렬한 운동으로 땀을 빼면 복잡한 마음도 없앨 수 있다.

26 칼슘 섭취 부족하면 초조해지고 기억력도 떨어진다.(-_-; 칼슘을 많이 섭취하란 소린가?  처음 볼대 섭취 하지 말란것으로 보였다;;) 

27 미리 준비하기 아침에 일어나 하루의 우선순위를 정리한다. 예측과 준비를 잘하면 심리적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28 남 칭찬하기 칭찬은 사회적 지지를 높여주고, 힘들 때 나를 도와줄 조력자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29 거울보며 “넌 잘 하고 있어” 자기 최면과 자신감은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30 일기 하루 동안 고마웠던 사람을 떠올리면서 일기를 쓰면 행복지수가 높아진다.

31 걱정만 하는 시간 근심거리를 피하려 하지 말고 오직 걱정만 하는 시간과 장소를 마련한다.

32 머리 비우기 머리 속을 텅 비운 채 주변의 소리를 듣는다. 해결 불가능해 보였던 것이, 누군가의 툭 던진 한마디에 깨끗이 해결되는 수가 있다.

33 1초만 참기 일을 그르치는 것은 한 순간의 행동이다. 화가 폭발하기 일보직전이라도 1초만 참아 보자.

34 깊이 생각하지 말기 판단이 섰으면 머뭇거리지 말고 즉시 행동한다.

35 사랑 연애를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을 억제하는 성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진다. (솔로다.-_-;)

36 긍정적인 생각 싫은 일에서도 즐거운 면을 찾아낸다.

37 남을 돕는다 도움을 통해 자신이 강해지고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38 물구나무 서기 이따금씩 세상을 거꾸로 바라본다.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39 드라이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차를 타고 달리는 상쾌감이 있다. (차도 없고 운전면허증도 없다;)

40 물건을 버린다 못 버려도 병이 된다. 잡동사니를 버려야 새 것이 들어온다.

41 그만둘 준비 언제라도 일을 그만둘 수 있다는 각오를 하고 실제 준비를 해 둔다.

42 돈에 구애 받지 않는다 부자일수록 스트레스가 많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돈이 모든 것이라는 사고를 버린다.

43 정원 가꾸기 식물을 기르는 일은 오감에 기분 좋은 자극을 준다. 적당한 운동과 일광욕 효과도 있다.

44 결과는 자면서 기다려라 고민이 있다면 하룻밤 자면서 생각해보자. 저절로 일이 풀릴 수도 있고 미처 깨닫지 못한 면을 볼 수도 있다.

45 스트레스 타입을 안다 자신의 스트레스 타입을 파악하고 생활을 바꾼다.

46 스트레스는 내 편 스트레스는 활동 에너지원이기도 하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 ‘내 편’이라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47 순조로운 일에 집중 잘 되고 있는 일에 의식을 집중하면 희망적인 기분이 된다.

48 확신을 버린다 확실한 것 따위는 없다고 생각하라. 이상과 현실의 차이 때문에 괴로워하는 일이 줄어든다.

49 여행 스트레스 환경에서 벗어나 재충전을 한다.

50 낮잠 잠시의 졸음은 밤에 2~3 시간 잔 것 이상의 수면 효과를 가진다.

51 심장에 집중하기 규칙적인 심장 리듬에 집중하면 마음도 따라서 안정된다.

52 정보 차단 TV를 끄고 PC나 휴대전화도 사용하지 않는 날을 만든다.

53 친구 문제해결에 도움이 안 되더라도 그냥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

54 주장한다 주위를 생각하지 않고 생각한 것이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본다.

55 타협 때로는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기보다 타협해본다.

56 쾌적한 수면 취침 3시간 전엔 식사를 끝내고 30분 전엔 TV 시청을 피한다.

57 취침 전 술은 피한다 알코올은 정상적인 수면 패턴을 방해한다. 취침 전 술을 습관화하면 의존증에 걸리기 쉽다.

58 스스로를 비웃기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과 그로 인해 괴로워하는 자신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본다.

59 요리 하기 뇌가 활성화되고 기분전환에도 좋다. 직접 만든 요리를 먹으면 만족감도 높아진다.

60 메신저 홀리데이 가끔은 메신저 대신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라. 메신저만 오가다 보면 오해와 갈등이 늘어난다.

61 춤추러 간다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도 춤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62 새로운 일에 도전 도전과정에서의 ‘좋은 스트레스’가 ‘나쁜 스트레스’를 완화시킨다.

63 우선순위를 매긴다 생각하고 있는 일을 모두 해치우지 못해 스트레스가 되는 경우가 있다. 정말 중요한 것부터 챙긴다.

64 살짝 책임전가 실패는 불가항력적인 외적 요인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65 가벼운 식사 스트레스 때문에 식욕이 없을 땐 몇 시간마다 가벼운 식사를 한다.

66 야채 수프 따뜻한 음식은 마음을 이완시킨다.

67 허브차 이완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허브의 약리작용도 기대할 수 있다.

68 녹차 항불안, 진정효과가 있다.

69 한방차 태양인은 모과·감잎·오가피차, 태음인은 들깨·율무·칡차, 소양인은 구기자차, 소음인은 계피·인삼·생강차가 좋다.

70 물을 자주 마신다 스트레스가 많으면 인체의 수분 소모량이 증가한다. 신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선 적당한 수분 공급이 필요하다.

71 설탕 주의 설탕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耐性)이 저하된다.

72 카페인을 줄인다 일시적으로 피로감을 회복시켜주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아드레날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순환기 계통에 악영향을 미친다.

73 아침 식사는 꼭 하루의 활동을 시작하는 에너지를 뇌와 몸에 공급한다. 아침을 먹지 않는 사람일수록 스트레스가 높아진다.

74 마사지 머리, 목, 어깨, 허리 부위가 스트레스에 약하다. 근육긴장을 완화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저하시킨다.

75 모차르트 클래식, 특히 모차르트는 예로부터 우울증 치료에 이용돼 왔다.

76 노래를 부른다 노래하는 동안의 복식호흡은 긴장·분노 등 부정적 감정을 발산한다.

77 비타민 비타민C는 항스트레스 작용을 하며 비타민B는 우울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

78 스포츠 관람 응원하면서 큰 소리를 내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혈액순환도 좋아진다.

79 바다 바다에는 심신을 이완시키는 힘이 있다. 파도 소리도 마음을 치유한다.

80 별을 본다 넓은 밤하늘이 마음을 해방시켜주며, 먼 곳을 바라보면 눈의 피로도 풀린다.

81 신발 발에 안맞는 신발은 몸과 마음 모두를 지치게 한다.

82 조명 태양광에 가까운 형광등은 뇌를 각성시킨다. 휴식 공간에는 백열전등의 부드러운 빛이 좋다.

/ 도움말: 이홍식 영동세브란스병원 정신과 교수, 김종우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화병·스트레스 클리닉 교수, 우종민 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김교헌 한국건강심리학회 회장(충남대 심리학과 교수), 정승아 한양대병원 심리상담사(심리학 박사)

 

유용한 정보라기에는 좀 그런가?-_-; 어쨌든 요새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내가 자주 신경 쓰는 편이라 그렇겠지...; 스트레스 좀 안 받을 수 없나?; 다른 녀석들은 신경 안쓸 부분에 난 신경을 쓰니까 그렇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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