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마태우스 > 알라딘은....다

 

 

 

 

다들 하니까 저도 해봅니다. 오래전에 했던 버전이라 식상하시겠지만... 봐주셔요

알라딘은...


동물원이다!

 

 


알라딘 동물원의 하루를 한번 보시겠어요?

먼저 우리에 계시는 분들. 파란여우님이 계시고, 판다님과 고양이님, 토깽이탐정님, Kitty님이 계시죠.

스텔라 차를 타고다니며 이들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은 로쟈, 원래 먹이 담당인 플라시보님이 출산휴가를 가서 대신 주고 있습니다.

먹는 시간이 이들 동물의 플레져입니다.

아이디상 인간인 척해도 이미지는 동물인 분들이 몇분 있습니다. 야클님은 네모코를 가진 고양이, 저는 말이구요, 가을산님은 표범, 싸이런스님은 부리가 큰 딱따구리라는 게 밝혀진 바 있지요.

다이어트에 전념하는 기인이 갇혀있는 우리도 인기 코너죠.

‘곰’은 ‘수암’에서 살고, 날개달린 동물이 사는 ‘비자림’엔 ‘연두빛나무’와 ‘난티나무’ ‘책나무’가시장미가 울창합니다.

세실이라는 식당에선 물만두를 팔고, 반찬은 깍두기, 디저트로 ‘실론티’와 ‘딸기’가 나오죠.


발마스라는 스님 한분이 목탁을 두드리며 자비심을 전하고, 이마에 진주를 붙인 스윗매직이 마술로 ‘수선’과 ‘Kel’을 현혹시키고 있네요.

그 옆에선 어린이 치카가 "푸하" 하고 울고 있고, 아영엄마가 울보라고 치카를 놀립니다. 그 뒤에는 아프락사스라는 분이 누군가가 벗어놓은 낡은구두와 바람구두를 쓸어담고 있네요.^^

호수에선 ‘날나리난쟁이해적’이 살고, ‘메피스토펠레스’가 ‘배꽃’ 속에 숨어서 음모를 꾸미는 중이군요.

조선인을 주인공으로 한 로드무비가 상영된다는 걸 알리기 위해 클리오님이 깐따삐야를 외치며 돌아다닙니다.

벤치에선 진우맘님이 ‘올리브’를 바르면서 ‘달콤한 책’을, 박예진님은 그 옆에서 해리포터 7권을 보고 계시네요.


동물원에도 달이 뜨면 ‘달밤’이 되고, 새벽별이 떠서 ‘스타리 스카이’가 되면 지킬 박사가 하이드로 변합니다. 구름낀 날이면 반딧불을 볼 수도 있구요, 하늘바람과 돌바람이 불고, 검은비나 단비, 실비나 보슬비가 섞여서 내리는 ‘다우’한 날이면 평범한 여대생과 라일라가 매너있게 산사춘을 마시고 있지요.


배혜경님은 동물원 사장, 그를 수행하는 젊은이가 로렌초의 시종, 전호인님은 운전기사, 짱구아빠님은 집사랍니다. 주드님은 총지배인이구요.

‘사야’와 ‘수니나라’가 동물원 뒤에서 드팀전을 일구면서 살아갑니다. 그들은 말하죠.

“모원가 야로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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