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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 겨울잠에 폭 빠진 동물들 ㅣ 씨앗 톡톡 과학 그림책 6
미셸 프란체스코니 지음, 카퓌신 마질 그림, 이정주 옮김 / 개암나무 / 2015년 9월
평점 :
12. 미셸 프란체스코니 지음, 카퓌신 마질 그림, "긴긴 겨울잠에 폭 빠진 동물들", 이정주 올김, 개암나무, 2015.
겨울잠에 대해서 몰랐던 사실들을 잘 알려준다. 개구리, 뱀과 같은 냉혈동물이나 곰은 겨울잠을 잔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박쥐, 오소리, 달팽이들이 각각 겨울잠을 잘 때 어떻게 신체가 변화되는지, 겨울잠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곰은 오히려 겨울잠 때에 신체적 변화가 가장 적다는 것 등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많다. 박쥐는 평상시에는 1분에 500회로 심장이 뛰는데, 겨울잠시에는 5회 정도로 뛴다던지, 오소리는 5~8도 정도 체온을 낮춘다던지 하는 이야기가 적혀있다. 마지막에 이것이 인간의 수술이나, 우주비행 관련해서 연구하고 있다는 것도 쓰여 있다. 18도로 체온을 낮추면 피가 아예 멈춰서 혈액 손실 없이 수술이 가능하다고 한다.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