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능소설 1
후지이 미츠루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20대 중후반 남녀의 연애를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대부분의 순정-연애 만화는 10대 소녀 취향이라 읽기가 꽤나 거북한데, 이 만화는 20대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듯. (아니면 요즘 10대들은 성숙(?)했거나;;; )


20대 연애에 있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 예를 들면 직업과 연애 사이에서 갈등하고 삐지는 경우(너는 나보다 일이 항상 먼저니?) 성적인 문제(알아서 상상 ^^;; ), 결혼과 연애의 차이(연애는 두 사람만이 하는 것이지만 결혼은 그것이 아니다 등) 등을 깔끔한 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여주인공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남들과 적당한 거리감을 두려고 하는 여성이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필요이상으로 차갑게 대한다. 이러한 여성의 마음에 점점 틈이 생기게 되는 이유는 6살 연하의 직장 동료. 뭐, 그 이후로는 연애스토리의 공식대로 진행된다. 그러나, 20대에게 ‘공감되게’. 그 정도면 괜찮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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