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강렬한 그림
William Bouguereau 의 작품이라 함.
우골리노(Ugolino)가 루제에리(Ruggieri)를 먹고 있는(지옥편 33장)
바라보고 있는 이는 단테와 베르길리우스.
다 들은 정보.
어쨌든, 저 그림의 강렬함. 파워풀하다. '역동적'이다 라는 말보다는 이 단어가 어울린다.
팔을 낚아챈 다음에 무릎으로 허리를 찍어내려서 목을 저치게 한 후, 그의 목을 빤다. 지옥이라.
예전에 샨샤의 소설에서 읽었던 하이쿠가 생각난다.
우리는 지옥의 지붕위를 산책하며 산다 뭐 그런내용.
모래 박사시험이니 정말 공부하기 싫어서 이러고 있다. 한문 기출문제나 하나 더 풀고 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