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흥미로운 통찰들이, 근대(성)을 바라보는데 새로운 시각을 준다. 특히 근본적인 측면에서. 

그는 modern을 일종의 비유라고 파악하며, 이것은 늘 '다시쓰기'를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그런 측면에서, 이는 리비도적인 충동과도 연결시킨다.  (1장의 3)

이러한 근본적 사유를 접할 때, 내 기존 생각들이 얼마나 무비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는가를 깨닫게 된다. modern은 항상 '시기'구분과 연결되어 있음으로 '처음'이라는 욕망과 연결된다. 이 modern 또한 담론이며, 그 속에서 일종의 'narrative category'라 볼 수 있다. 

대학교육의 근본이 비판적 사고일지언데, modern을 알게 모르게 구체적 실재를 지시하는 '개념'으로 무비판적으로 가정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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