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계몽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과 "세계 시민적 관점에서 본 보편사의 이념"을 읽었다. 

특히 두번째 글에서 '자연'이라는 것의 의미를 분석해볼만하다. 의지가 있는 것으로 제시되어 있고, '신'이라는 것과도 비교해볼만하다. 이한구 선생이 헤겔의 개념들이 칸트에서 발견된다는 서문처럼, '세계정신'과도 상통한다.   

전자에 대한 훌륭한 '발제'로는 푸코의 "계몽이란 무엇인가?"라는 글을 들 수 있다. 이런 것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발제'가 아닐까. 세미나 때마다 이를 염두에두고, 이러한 발제를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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