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혁명
V.I.레닌 / 논장 / 1994년 1월
절판


1. 국가-화해불가능한 계급 적대감의 산물
국가란 한 계급이 다른 계급을 통치하고 지배하기 위한 기관이며, 그와 동시에 계급 사이의 갈등을 조절함으로써 이러한 억압을 정당화하고 영속화하는 기관으로서, 이른바 '질서'의 창출자이다. (...) 국가가 화해불가능한 계급 적대감의 산물이고 사회의 상부에 위치하면서 '사회로부터 자기 스스로를 점점 소외시키고 있는' 권력이라면, 억압받는 계급의 해방은 폭력혁명을 통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지배계급이 창출했고, 또한 이러한 '소외'를 이루고 있는 몸체인 국가권력기구의 파괴를 통하지 않고서는 계급해방이 불가능하다-18-19쪽

부르조아 국가는 '사멸' 과정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프롤레타리아 국가로 대체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폭력혁명을 통해서만 프롤레타리아 국가(프롤레타리아 독재에 의해서)로 대체된다. (...) (즉, 부르주아 국가에서 프롤레타리아 국가로의 이전은 폭력혁명에 의해, 그리고 국가일반의 폐지는 국가의 사멸을 통해서 이뤄진다-역자주)-34-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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