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하비의 "포스트모더니티의 조건" (구동회 박영민 옮김)을 우선은 한국어본으로 읽으면서 잘 안 읽히는 것을 영어 원문과 비교하면서 읽었다. 읽다가 읽다가.. 역시 짜증나서 한국어본을 놓고, 영어본으로 읽는다.
번역이 힘든 일이라는 것은 알지만... 이 책의 번역은 실망이다. 하비의 영어는 그닥 어렵지 않아서 노력만 충분히 했다면 이 보다 괜찮은 번역은 가능할터인데... 오역들을 일일히 지적하며 따지다 보면 한세월이라서. 본격적 리뷰가 아니라, 페이퍼에 올려놓는다.
이제부터는 영어로 읽다가, 한국어본을 참조해야 겠다. 힘들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