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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대학원 설립 위한 실험적 공동세미나 첫 시작 
 
 '문학과 경제', '마르크스 경제학' 등 6개월 과정 
  
 
 조수빈 기자  / 2007년02월23일 14시29분  
 
 '신자유주의에 맞서는 유기적 지식인과 실천가 양성을 위한' 사회과학대학원이 오세철 연세대 교수, 강내희 중앙대 교수, 김세균 서울대 교수 등 40여명의 좌파 교수 및 연구자들의 주도로 설립 추진되고 있다.


'인문학의 위기선언' 넘어선다


가칭 사회과학대학원 추진위원회 준비모임(추진위준비모임)은 "한국사회가 무차별적인 시장논리와 효율성을 맹신하는 신자유주의에 휩쓸리고, 대학이 신자유주의 전도사 노릇을 하는 상황에서, 실천과 연관된 유기적 지식인의 양성을 위해 보다 계획적인 사회과학대학원 설립추진을 준비하고 있다"고 사회과학대학원 설립의 취지를 설명하고 "좌파교수, 연구자들의 대안적인 사회과학대학원 설립추진 모색은 지난해 대학교수들의 '인문학의 위기선언'을 넘어선다"고 밝혔다.


언급된 '인문학의 위기선언'은 지난해 9월 고려대학교 문과대 교수들이 "무차별 시장논리와 효율성에 대한 맹신으로 인문학의 존립근거가 위협받고 있다"며 '인문학 위기를 선언하면서 공론화된 내용이다.


추진위준비모임은 사회과학대학원 설립을 위해 이미 공청회와 3차례 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다. 추진위준비모임은 지난 공청회와 토론회에 이어 오는 3월 12일 추진위준비모임과 사회실천연구소가 공동 주최로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경계를 넘어, 분과학문의 체계를 뛰어넘는 사회과학대학원 교과과정 수립'을 위한 첫번째 세미나를 시작한다.


이번 공동세미나는 사회과학대학원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학과 경제', '마르크스 경제학', '자본주의노동과정', '욕망과 혁명', '역사와 혁명'을 주제로 6개월간 실험적인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한다.


한편 2005년 10월 오세철 교수, 강내희 교수, 김세균 교수 등 교수 및 연구자 8인은 '가칭 사회과학대학원 설립 취지 제안문'을 통해 "현 시기 한국사회에서 신자유주의에 맞설 수 있는 유기적 지식인을 양성할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사회과학 대학원의 설립을 위한 주객관적 조건이 성숙되고 있으며 부르주아 체제에 포섭되지 않는 대안학교의 건설이 시급하다"며 사회과학대학원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대학과 대학원이 모두 요구되고 있으나 대중교육을 넘어서 변혁적 연구자와 전문가를 양성할 대학원부터 건설하는 것이 더욱 타당하다. 대학의 경우는 대학원 설립 이후의 성과를 바탕으로, 그리고 실천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단기 프로그램과 단기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와 재편을 바탕으로 2단계 계획으로 나아가려고 한다"고 중장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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