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도서팀 > <엘리펀트맨> 서평단 모집!

안녕하세요,
알라딘 편집팀 박하영입니다.

작가정신 출판사에서 출간된 <엘리펀트맨>을 읽고 리뷰를 써주실 독자 10분을 찾습니다.
이전에 진행된 <러브>, < 마술은 속삭인다>, <구아바>, <체인지링>, <스텝파더 스텝> 서평단에 뽑히신 분들은 다른 분들에게 기회를 양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862년 영국의 한 소도시에서 태어난 기형인간 조지프 캐리 메릭의 삶과 죽음을 그린 실화소설이다. 이야기는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동명 영화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인생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사람에게만 권하겠다'는 옮긴이의 말처럼, '생명을 가진 존재로서 마땅히 지켜나가야 할 존엄성이란 과연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자각을 주는 작품이다.

뒤통수에 달린 꽃양배추 모양의 종양, 입안의 속살덩이가 상아처럼 비어져 나와 뒤집어진 윗입술, 투박한 나무뿌리 같은 오른팔... 비할 데 없이 추하고 일그러진 외모로 스물일곱 해의 짧은 생을 마감한 존 메릭(작중이름)은 다섯 살 때부터 시작된 기형 징후로 부모에게 버림을 받는다.

부랑자 수용 시설인 구빈원을 전전하던 메릭은 구빈원에서 떠돌이 흥행사에게로, 흥행사에게서 다시 곡예단에게 팔린다. 마침내 유원지의 '괴물쇼'에서 희대의 괴물인간으로 만인의 구경거리가 된다. 뭇사람들의 욕설과 경멸, 온갖 학대 속에 짐승처럼 살아가던 메릭은, 그를 도와준 런던병원의 외과의사 트리브스를 만나 인생의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는다.

'엘리펀트맨'을 다룬 책들 중 가장 많이 읽히는 이 책은, 시나리오작가 출신의 작품답게 영상을 보는 듯한 속도감과 스토리텔링이 돋보인다. 영국 작가 크리스탄 스팍스가 애슐리 몬테규 박사의 <엘리펀트맨 - 인간의 존엄성에 관한 연구>와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영화 <엘리펀트맨>을 토대로 소설화했다.

*  서평단에 참여하길 원하시는 분은 댓글로 "신청합니다"라고 써주시면 됩니다.
*  신청해주신 분들 가운데 10분께 책을 보내드리겠습니다. 
*  신청은 11월 10일 금요일 오전 10시까지 받습니다.

서평단 모집에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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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 2006-11-15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상하게 서평은 꼭 한번 될때 두개씩 되는 것 같다. 둘 다 흥미로운 작품일 듯 해서 기대된다. ㅎ 공익하니까 내가 읽고 싶은 책, 읽을 수 있어서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