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도서팀 > <산 자와 죽은 자 1, 2> 서평단 모집!

안녕하세요,
알라딘 편집팀 박하영입니다.

현대문학 출판사에서 출간된 화제작 <산 자와 죽은 자 1, 2>를 읽고 리뷰를 써주실 독자 10분을 찾습니다.
전2권인데다 책 분량이 상당하니, 기간 내에 반드시 책을 읽고 서평을 올려주실 수 있는 분들만 신청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전에 진행된 <러브>, < 마술은 속삭인다>, <구아바>, <체인지링>, <스텝파더 스텝> 서평단에 뽑히신 분들은 다른 분들에게 기회를 양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탈공업화 시대 노동자들의 삶을 그린 장대한 스케일의 사회소설. '보기 드문 서사의 힘과 서정성을 간직한 대작'이라 평가 받으며, 2005년 프랑스 RTL-LIRE 대상을 수상했다. 신자유주의의 가차 없는 메커니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21세기 현실을 직시하며, 인간의 삶과 욕망, 노동과 행복의 본질을 모색하는 작품이다.

소설은 두 층위에서 진행된다. 전형적 다국적 기업인 플라스틱 섬유 제조 공장 코스의 모(母) 기업 경영진이 기업 윤리를 저버리고, 1단계로 노동자들을 대량 해고하며, 2단계로 폐업 조치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그에 맞선 노동자들의 대응과 그저 조속히 사태를 수습하기만을 원하는 정계의 반응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50여명에 달하는 등장인물들의 개별적 삶이 인간희극을 방불케 하며 전개된다. 이들은 소설 속에서 고용주에 대항하는 노동자들로서만 기능하지 않는다. 작가는 꿈과 희망, 절망, 슬픔, 기쁨, 비밀을 간직한 그들 개개인의 삶을 소설 내에 적절하게 배치한다. 그리고 그들 나름의 소중한 삶이 자본주의 메커니즘과 부딪히며 어떻게 산산조각이 나는지를 보여준다.

*  서평단에 참여하길 원하시는 분은 댓글로 "신청합니다"라고 써주시면 됩니다.
*  신청해주신 분들 가운데 10분께 책을 보내드리겠습니다. 
*  신청은 11월 14일 화요일 오전 10시까지 받습니다. 서평은 12월 5일까지 올려주시면 됩니다.

서평단 모집에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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