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정원] 울집 베란다의 봄소식

 

 

오늘은 '우수'... 그래서인가 베란다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

주말에는 무늬조팝에 잎사귀가 아주 얇은 가지에 초록점에 지나지 않았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파릇파릇 잎이 돋아 있다...어머나~~정말 봄이 느껴진다.

 

레몬싹..

 

오렌지는 크는 것이 더딘데 레몬은 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다.

레몬씨를 심어서 싹이 튼것이 3개~~모두 씩씩하게 잘 크고 있다.

 

 

 

 

아젤리아도 하나 둘 피기 시작이다

 

 

군자란 꽃대는 하루가 다르게 올라오고..

 

남천에도 새싹이 보이고

 

무꽃

 

시클라멘

 

겨울 옷을 벗고 하루하루 다르게 봄 옷으로 갈아 입는 초록이들...

동백은 서서히 그 수줍은 얼굴을 그러내 놓으려 하고 있고

군자란도 여기저기 꽃대가 쑥쑥 올라오고 있으며

시클라멘은 하나 둘 빨간 꽃이 나풀나풀...

베란다를 은근한 매력으로 끌어 들이던 천리향의 은은한 향은 이제 서서히 지고 있다.

그 자리에 바이올렛이며 사랑초등 다른 꽃들이 대신하고 있어

따뜻한 햇살과 함께 베란다는 시나브로 봄 분위기에...

 

201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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