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날 있다,괜히 기분 좋은

 

 

아침 일찍 밥상을 차리며 계란말이를 하기 위하여 청피망과 파프리카를 썰어 넣고 계란을 '톡'

그런데 4개의 계란 중에 2개가 글쎄 쌍알이다.ㅋㅋ 이번에 구매한 30개의 계란 중에는 많은 것이

'쌍알'.괜히 계란을 깨뜨리고 나면 기분 좋아지는. 쌍알이라고 표기된 알이 아니라 그냥 왕특란

이었는데 쌍알이 많아서 계란 후라이를 하다가 계란말이를 하다가 괜히 기분 좋아서 히죽,오늘도

그런 날이 시작되었고 쌍알 때문에 하루가 즐거운 날이 되었다.

 

피곤하고 잠을 제대로 못자서 잠깐 누워서 눈의 피로를 풀려고 핸펀을 가지고 만지다 여기저기

포인트를 살펴보다가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있어 큰딸에게 보여주었더니 화장품세트가

맘에 든다고 한다.색조화장세트였는데 싸게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어 그냥 선물하는 기분으로

포인트구매,결제를 했는데 오호 이거 공짜로 얻는 기분,딸이 맘에 들어야 할텐데.

 

그리곤 다른 것 포인트 만지작 거리다 이벤트가 있어 클릭하고 참여했는데 바로 '던킨도너츠에서

아메리카노 1+1'당첨이다.. 딸에게 말했더니 아메리카노가 마침 마시고 싶었다며 잘됐다고 한다.

은행 볼일도 있고 함께 준비하고 나가자고 했다. 갑자기 조금 큰 일을 결심하게 되어서 맘이 바빠

졌다.명절 전에 해결해야할 것 같아 담주까지 맘이 바쁠 듯 한데 잘되려는지 모르겠다. 딸들 커나

가고 등록금을 내야 할 때마다 휘청..ㅠ 두녀석 함께 달려가니 쉴 틈이 없어 더 부담이 되는데 녀석

들 크기 전에 무언가 결정해야 할 듯 해서 큰 맘 먹고 다시 도전,그것이 담주에 해결이 날 듯 하다.

이번에도 큰따님과 함께 동행하여 마무리를 지어야 할 듯 하다. 

 

맘 결정을 하고 나니 기분도 좋고 함께 은행에 들렀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시장같다.한참 기다려

겨우 볼일만 간단하게 마치고 다이소에 가서 필요한 것들 그리고 시골에 필요한 것들 구매하고는

둘이서 던킨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 하기로 했다.물론 당첨된 무료쿠폰이 있으니 가벼운 발걸음.

던킨에서 쿠폰을 제시하니 한 잔만 무료란다. 그래서 1+1이었나보다.그래도 다행히 해피포인트가

있어 한 잔은 공짜로 결제하고 도너츠만 결제하게 되었다. 딸과 앉아서 잠깐 기분 좋은 시간,둘이

서 콧바람 쐬고 동네 한바퀴 하는 것으로 기분 좋은 하루.

 

201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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