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향긋하니 맛있는 야콘감자부침개

 

 

지난번 마트에서 사다 놓은 야콘,야콘은 보관해두면 둘수록 당도가 높아진다고 한다. 넉넉하게

사다 두었는데 야콘이 고기요리에도 좋다고 해서 어제는 오리주물럭에 채썰어 넣었더니 달달하니

맛있다. 야콘같지 않고 배를 먹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 오늘은 점심겸 간식으로 날도 꾸리꾸리해서

야콘감자부침개를 하기로 했다. 야콘 한개를 껍질을 벗겨 채썰어 주고 감자도 야콘처럼 채썰어 넣고

당근과 청양고추를 넣어 주었다.거기에 밀가루에 연잎가루와 표고버섯가루를 넣고 했더니 좋다.

야콘은 아삭하면서도 솔잎향이 난다. 익으면 달달한 배를 씹는 아삭함과 함께 솔잎향이 나서 맛있다.

야콘감자부침개 처음 해 먹었는데 완판,하자마자 모두 다 먹었다.

 

 

*준비물/밀가루,연잎가루,표고버섯가루,달걀1개,야콘1개,감자1개,청양고추,당근 그외...

 

*시작/

1.야콘과 감자는 필러로 껍질을 벗긴 후에 채썰어 준다.

2.당근 청양고추도 썰어 주고 밀가루에 연잎가루1 표고버섯가루1 달걀1 소금약간 넣고

물을 알맞게 넣어 반죽을 해 준다.

3.밀가루 반죽에 위의 채썬 재료를 넣어 저어 준 후에 달군 팬에 재료를 넣고 노릇노릇

앞 뒤로 부쳐준다.

 

야콘

 

 

야콘 채썬것

 

감자 채썬 것.. 야콘과는 색이 다르다

 

 

 

처음엔 야콘이랑 감자를 갈아서 할까 했다. 그게 더 시간이 걸리고 얼른 준비해서 먹으려고도 했

지만 갈아 넣는 것보다 아삭아삭 씹히는 맛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그냥 야콘과 감자를 채썰어 넣

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 이럴 때 넣어 주심 좋다. 당근과 청양고추 붉은 색과 초록색을 함께 넣

어 주고 반죽은 연잎가루와 표고버섯가루를 넣었더니 구수하면서도 향긋하다. 거기에 야콘이 익

으면 달달하고 솔잎향이 나서 향긋한 솔향이 나니 더 맛있다. 얼른 초간장해서 주었더니 부치며

먹고 부치며 먹고 그야말로 접시에 쌓일 것이 없다. 옆지기는 젓가락을 놓아야 하는데 놓지 못하

겠다고 하면서 묵은지 씻어 볶은 것과 맛있게 맛있게.야콘 두개 남았는데 다음엔 어디에 이용할까.

요거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도 함께 굽거나 고기요리할 때 넣어주어도 맛나다는데 한번 삼겹살

구워 먹어볼까...

 

201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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