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깨가 송송 상큼 과일 닭가슴살과일샐러드
요즘 딸들이 다이어트를 한다고 헬스를 다닌다. 그러니 날 먹거리에서 스트레스를 받게 할까봐
미리 모든것을 근절시켰다. '엄마한테 스트레스주지마.너희들 먹지 못한다고.그랬다간 봘..
밥도 안해줄거야..호적에서 판다.' 그랬더니 녀석들 '닭가슴살샐러드만 해주소 어무이..' 한다.
아니 요즘 채소값이 얼마나 비싼데 샐러드야.. 포00에 간 길에 닭가슴살은 사왔지만 샐러드거리가
없다. 둘러보니 귤과 사과가 있어 그냥 그것만 넣고 하기로...
*준비물/ 닭가슴살,사과1개,귤2개,편다시마,플레인요플레,검은깨,케첩,마요네즈,식초..
*시작/
1.닭가슴살은 편다시마 생강가루 소주 후추 등을 넣고 삶아 준다.
2.귤 사과 편다시마는 알맞은 크기로 잘라 주거나 먹기 좋게 해준다.
3.삶은 닭가슴살을 알맞게 찌져 놓고 위의 재료를 넣고 플레인요플레,케찹,마요네즈,식초를
넣고 잘 버부려 준다. 견과류나 검은깨를 듬뿍 넣어 주면 고소하니 좋다.
딸들이 헬스를 다녀오면 점심시간,하지만 우리집은 점심을 먹지 않는다. 난 워낙에 먹지 않으니
딸들은 날 따라서 점심을 먹지 않아야 하는데 헬스를 다녀오면 배가 고프다고 난리 난리..
그렇게 하여 요즘 끼니를 더 챙겨 먹는다. 오늘은 큰놈이 켈로그를 먹는다. 얼른 닭가슴살을 삶아
집에서 보이는 과일을 넣고 그냥 닭가슴살과일샐러드를 했다. 닭가슴살 두덩이를 편다시마를 넣고
연잎가루에 생강가루 소주 후추를 넣고 삶았다. 편다시마는 버리지 않고 채썰어 샐러드에 넣어 준다.
사과와 귤을 썰어 넣고 닭가슴살을 뜯어서 간단하게 닭가슴살과일샐러드를 했다. 검은깨도 고소하게
듬뿍 넣어 주었더니 더 맛있다.얼른 비벼서 딸들을 불렀더니 큰놈은 먹었다고 안먹겠다고,아니 제놈이
켈로그를 먹기 전에 해주지 먹고 난 후에 했다고 삐졌다. 그래도 막내가 부르니 몇 번 집어 먹더니
맛있다고 한다. 그렇게 하여 한접시 금방 먹을것만 딱 하여 주었더니 막내가 맛있게 먹으며 친구가
바로 오기로 했다며 좋단다. 그렇게 하여 닭가슴살과일샐러드 한접시를 나와 딸들과 막내 친구까지
나누어 맛있게 냠냠.. 얼른 마트에 다녀와야 할 듯 하다.닭가슴살은 많이 남아 있고 야채가 하나도
없다. 무엇이 조금 싼지 야채를 사와야할 듯.내가 팔이 아프니 큰딸이 함께 가주겠다고 하니
얼르 다녀와 저녁에는 다른 재료를 넣고 해야할 듯 하다.점심엔 이렇게 간단하게 샐러드를 하여
먹는 것도 괜찮을 듯. 이달에는 딸들 때문에 샐러드를 많이 할 듯 하다.
20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