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겐베리아도 피고 있어요

 

 

 

 

 

 

 

부겐베리아에서 봄색깔 꽃잎이 여린 꽃잎이 '소곤소곤' 나오고 있다.

녀석들 옹기종기 모여서 정말 소곤소곤 봄을 노래하고 있는 듯 하다.

나무줄기에 가시와 끝에 잎이 겨우 몇 장,그런데 그 줄기 끝 여기저기에서

여린 꽃잎이 나오고 있다.언제부터 나온 것일까...

봄색깔 꽃잎은 핑크빛으로 물들어 한동안 베란다를 환하게 밝혀준다.

 

이녀석은 줄기만 쭉 자라서 그리 보잘것이 없지만

가끔 이렇게 가지 끝에서 핑크빛 꽃잎을 보여 주면 정말 이쁘다.

이런 순간을 보기 위하여 초록이들을 키우는지 모른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부겐베리아가 또 한번 기지개를 켜주니

봄이 금방 성큼 성큼 다가오지 않을까....

 

201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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