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로망, 교환학생을 가다! - 발랄한 여대생 펄의 미국 교환학생 체험기
권진주 지음 / 이젠미디어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교환학생'을 꿈꾸어 볼 것이다.울집 딸들도 이제 대학생과 수능생이다보니 자연히 관심이 가기도 하고 이런 생활 한번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한번씩 둘러보기도 했던 교환학생이며 예전에는 힘들었던 것들이 자신들이 열심히 한다면 못이룰 꿈이 아니기에 책으로 먼저 만나보고 싶었다.워킹도 그렇고 교환학생도 그렇고 어디 여행을 가더라도 먼저 책이나 그외 검색으로 준비를 한다음에 실행에 옮긴다면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조카가 호주에 워킹을 가 있는데도 가기전에 워킹에 대한 책을 구매해 주었던 기억이 있다. 몇 권 잘 되었다는 책을 구매해서 하나하나 준비했던 기억이 있다. 그렇다면 교환학생도 그냥 홀로 준비하기 보다는 경험자의 경험담을 토대로 한다면 더욱 알차게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싶다.

 

저자가 다닌 학교는 다른 학교에 비해 교환학생제도가 잘 되어 있다고 알고 있는데 물론 해외에서 살다 왔다거나 영어권에서 생활을 했다면 좀더 도움이 될터인데 저자는 영어의 경험도 없고 다른 신청자들보다는 부족하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하여 누구보다 열심히 그리고 좀더 알차게 준비를 하여 그녀보다 언어실력이 더 좋은 사람들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다더니 그녀의 노력이 '로망'을 이루게 한 것이다.

 

자신의 점수가 낮을 줄 알고 다른 나라의 대학들을 알아보던 그녀,높은 점수를 받았기에 다시 검색하여 가게 된 '알마' 혈혈단신으로 누구 아는이 한명없이 가게 되었지만 김치의 힘처럼 굴하지 않고 모든 면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며 보낸 일년여의 생활을 짜임새있게 잘 풀어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교환학생으로 가서의 생활과 교우들과의 사소한것들까지 우리와는 다른 문화권임에도 불구하고 의기소침하게 방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하나가 되듯 발로 찾아나서듯 하는 그녀,두드리는 자에게 문을 열리듯이 꿈은 그녀의 것이 되었다.교환학생 뿐만이 아나라 대학 인턴십 뿐만이 아니라 유엔 인턴십까지 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그녀의 적극성이지 않았나싶다.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어떻게 상황에 대처하고 어떤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 꿈은 그 색을 달리하는 듯 하다. '생생하게 꿈을 꾸면 이룰 수 있다' 라고 <꿈꾸는 다락방>의 저자는 말했듯이 그녀 역시나 꼼꼼하게 준비하고 교환학생을 갈 친구들에게 그녀의 '교환학생 생활기'는 좋은 전철이 되어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 나 또한 읽어가면서 딸에게 교감이 될 듯 하여 다음에 꼭 읽어보라 권했다. 교환학생으로 가 있는 동안 공부만 열심히 한 것이 그 시간을 정말 여러모로 잘 즐긴듯하다. 그야말로 '교환학생을 즐기자' 라는 제목처럼 제대로 즐긴것 같다. 대학내 뿐만이 아니라 지역사회 커뮤니티에서 활동하여 좀더 광범위하게 좋은 시간을 가졌을 뿐만 아나라 '해비타트 봉사' 활동까지 하며 좀더 자신의 경험을 풍부하게 한 펄, 젊은 친구이지만 정말 알찬 시간을 보내고 온 듯 하다. 자신의 인생의 문을 두드릴 줄 알았던 그녀인 듯 하다.

 

부모와 떨어져 혈혈단신으로 향수병에 젖어 힘들었을 시간들도 친구들과 함께 하며 이겨내고 우리와 다른 파티문화도 수월하게 받아들임으로써 그녀의 또 다른 모습을 찾아내면서 자신만의 색깔을 잘 보여준 그녀를 보며 타문화를 배척하기 보다는 함께 어울려 배우려하는 능동적인 자세가 중요함을 느낀다.책의 끝에는 부록으로 인터뷰 노하우와 교환학생으로 출국시 체크해야 할 것들이 담겨 있기도 하지만 친구의 편지도 있어 그녀를 친구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도 엿볼 수 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일년여의 시간동안 다양한 경험 뿐만이 아니라 공부에서도 뒤지지 않고 하여 자신만의 역량을 충분히 키우기도 했지만 일인 한국의 대사로서도 충분한 역할을 한 듯 하다. '내가 더욱 더 행동을 조심히 해야겠구나,내가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좋은 정보들을 자주 이야기 해야겠구나.'  교환학생의 시간동안 누구보다 단단하게 성장을 했기에 그녀의 뒤를 잇는 후배들에게 좋은 거울이 될 듯 하다.내용은 좋았지만 1쇄라 그런가 '오타'를 많이 발견했다. 다음번에는 수정이 되리라 믿어본다.

 

*오타수정

26P  후배들에게도 인정 받을 수 사람이고 - 후배들에게도 인정 받을 수 있는 사람이고

72P 동일한 선상에서 수업에 듣기에는 - 동일한 선상에서 수업 듣기에는

99P 날씨가 화장한 여름 같은 때에는 - 날씨가 화한 여름 같은 때에는

그외 8군데 오타 발견...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