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받은 택배






 

알서점에서 어제  큰놈이 지난번에 받은 문상 10만원중에 6만원을 이용하여 책과 그외 필요한 것들을
구매했다. 녀석들이 한번 올 때마다 가져가며 생필품도 여기저기 나뉘게 되니 많이 필요하다.
그래서 한번 구매를 해 보았는데 오프보다 가격도 저렴하여 더욱 알차게 구매할 수 있었지만
무엇보다 문상및 가지고 있던 마일리지로 '0'원으로 구매를 했다는 뿌듯함...

오전에 택배가 온다고 하여 뒷산에도 안가고 눌러 앉았다. 못간 것인지 안간것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날씨탓하며 택배 탓하며 있다보니 커다란 상자가 배송되고
아우~~푸짐한 물건들이 가득... 내가 구매하고 내가 선물 받는 이 기분은 또 뭔지...
좌탁위에 올려 놓고 흡족하여 그윽하게 눈동장 찍어주고 이쁜 녀석들 한번 박아주고...
혼자 완전 쇼를 한다 쇼를 해~~~
가끔 나의 힘으로 이렇게 하고 나면 정말 뿌듯한데 오늘은 특히나 더욱...

날도 꾸물꾸물하고 흐릿하여 기분도 꿀꿀한데 녀석들이 오니 향긋한 냄새가 집안에 가득~
여시는 이게 뭘까? 하고는 두리번 두리번...녀석도 오늘은 꿀꿀한지 쇼파위 전기방석 위에서
길게 누워 낮잠중이다. 2인용 전기방석을 사서 깔아주고 켜 주었더니 이젠 거기에서 내려올 줄을
모르는 녀석, 배 쭉 펴고 네다리 활개치고 잔다. 난 이제 슬슬 새로운 녀석들 맛이나 볼까...

20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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