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잇 & 데이 - Knight & Day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액션과 로맨스 그리고 웃음이 있는 나잇 앤 데이,2010



감독/ 제임스 맨골드
출연/ 톰 크루즈(밀러), 카메론 디아즈(준),...

더위를 싹 거두면서 로맨스와 함께 여행도 즐길 수 있는 시원하고 재밌는 영화.

<나잇 앤 데이> 는 그리 기대를 하지 않고 극장에 간 영화이다. 좋아하는 배우인 ’톰 크루즈’ 나오기도 해서 선택한 영화이지만 영화속에 나오는 스페인이나 그외 장소들이 가고 곳이기도 하여 영화를 보면 나름 여행도 즐길 수 있어 선택한 영화였는데 나름 재밌고 유쾌하게 보았다. ’미션 임파서블’ 과 같은 액션과 함께 카메론 디아즈와의 달콤쌀벌한 로맨스가 가미되고 거기에 요즘 액션영화에 추가된 ’코믹’ 까지 더하여 정말 시원하고 유쾌하고 더위를 날려줄 여행지들이 등장을 하여 상쾌하고 눈이 호강을 하며 본 영화이다.

’친절한 톰아저씨’ 로 잘 알려진 톰 크루즈의 액션 연기는 아직 녹슬지 않은 듯 하다. 전작인 <작전명 발키리> 에서는 진실에 가까운 사실을 전해주기 위해 노력을 하였다면 이 영화에서는 그의 본색을 잘 들어내 보여준 듯 하다. 액션만 있음 밋밋했을 터인데 달콤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쌀벌한 로맨스가 있어 더욱 달콤한 영화로 기억되기도 하면서 가끔 ’빵빵’ 터트려 주시는 웃음코드 또한 재미를 더해 주었고 미션 임파서블 하면 잊을 수 없는 음악이 있듯 이 영화에서도 시원한 음악이 들어가 여러모로 좋았던 영화이다.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가 약간 주름살이 늘어난 액션을 하기엔 조금 무리인 나이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게 하는 그런 화면이 나오긴 했지만 아직의 화려함이 주는 매력이 살아 있음을 증명해준 영화이기도 하다. 비밀요원이 밀러,그는 의도성으로 준에게 접근을 했는데 그를 지켜보던 이들도 의도성으로 그녀와 밀러가 한 비행기에 타게 만든 후에 그들의 작전을 실행에 옮긴다. 하지만 날렵한 밀러가 일망타진, 준이 밀러의 말과 행동에 약간 로맨스로 말려 들어간 후 정신을 가다듬고 나온 후 상황은 달라져 있다. 그의 작전에 끼어 들지 않으려 하지만 점점 자신도 모르게 밀러와 한 몸이 되듯 그와 함께 하게되는 준,그들은 손발이 잘 맞는 보이스카웃과 걸스카웃처럼 능숙능란하게 상황에 대처하며 ’무엇이 진실인지?’ 에 대하여 점점 파헤쳐 들어간다.

비밀을 간직한 영구적인 밧데리를 지키기 위하여 자신이 궁지에 몰렸다는 것을 알게 된 밀러, 그가 사랑도 지키도 그의 비밀요원으로의 일도 잘 지켜낼지 궁금하게 만들면서 함께 빨간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 가는 스릴을 즐기에 만들어준 시원한 영화, 역시나 주인공들은 대단한 불사신으로 총알을 비켜 가면서 잘도 살아나 자신을 지켜 나가지만 어느 순간 자신이 제일 믿고 있던 도끼에 찍히듯 우연이 필연으로 발전하여 운명이 되는 순간으로 달려 간다. 우연처럼 만났던 여인 준이 밀러와 어쩔 수 없는 단짝이 되어 비밀요원의 일을 성사시키고 일과 함께 사랑도 발전하여 영원한 짝으로 발전해 나가는 조금 진부하기도 하지만 그들의 사사건건 부딫힘이 유쾌하고 재밌다. 여름 더위를 한반에 물리쳐주듯 친절한 톰아저씨가 쏘아대는 총알은 어쩜 그리 적들에게 잘도 맞는지, 준 또한 능숙한 걸스카웃처럼 모든 면에서 밀러에 뒤지지 않으며 끼를 발휘해줌이 스트레스를 한방에 싹 쓸어버린 영화였다. <작전명 발키리> 에서 조금 서운함을 시원한 액션으로 날려버린 친절한 톰아저씨의 영화였고 여름하면 생각나는 톰 크루즈의 <칵테일> 처럼 그는 역시나 여름에 어울리는 배우인듯 하다. 영화속에 등장했던 여행지들이 영화를 보면서 여행을 가고 싶게 만들기도 했던 영화 ’나잇 앤 데이’ 그가 숨겨 놓은 안전가옥의 부모가 맞은 ’로또’ 처럼 여겨지던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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