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스트 - The Soloist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솔로이스트 2009

스틸이미지

감독/ 조 라이트
출연/ 제이미 폭스(나다니엘 에어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스티브 로페즈)...


거리의 천재 음악가와 기자의 인간적인 만남...


날마다 특종을 찾아 다니던 LA 타임즈 기자 로페즈, 그는 어느날 우연히 길에서 두줄의 바이얼린을 연주는 에어스를 만난다. 하지만 그는 무언가 이상하다. 지나치려던 그는 발길을 멈추고 그의 이름이며 왜 두줄의 바이얼린으로 연주를 하는지 꿈이 무엇인지 물어본다. 자신은 줄리어드 음대를 자퇴하여 거리를 연주장으로 연주를 하고 있다는 에어스,그의 꿈은 바이얼린의 줄을 모두 채우는 것. 

로페즈는 줄리어드 음대에 전화를 하여 그의 신상정보를 확인한다. 천재적인 음악가였던 그가 왜 거리를 방황하고 있는 것일까? 그를 찾아 길을 헤매이며 그를 돕기 위하여 가족도 찾아보고 점점 그의 세계에 들어가는 로페즈는 그가 예전에는 첼로를 연주했다는 얘기를 기사화 하면서 50년동안 첼로를 연주했던 할머니가 관절염으로 연주를 못한다며 맞긴 첼로를 그에게 전해주면서 한걸음 그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 

거리를 떠 도는 그가 위험해 시설 LAMP를 소개해 주지만 그는 그 시설을 달가워하지 않고 거리에서 연주하고자 한다. 그와의 계속된 설득과 만남으로 인하여 사람들 속으로 끌어들이는 로페즈, 아직 서툴기는 하지만 그를 신으로 여기며 그가 이끄는 방향으로 더디지만 방향전환을 하여 다시금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보려 노력하는 에어스와의 진실한 이야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감동을 자아내기엔 약간 무언가 부족하다. 하지만 영화는 볼 만 하다. 에어스로 분한 제이미 폭스의 연기도 괜찮았고 로페즈 기자로 나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연기도 괜찮았다. 음악적인 면보다는 두사람의 휴머니티에 더 치중을 해서인지 괜찮은 첼로 연주 한곡 감동 진하게 기대를 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그의 정신분열증은 어쩌면 가족이 그를 내버려 두었기에 더 심해진듯 한데 시설에서 음악에 몰두하고 있고 로페즈 또한 기타를 배우고 있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다.

이 영화는 원작을 구매를 해 놓고 읽어야지 했는데 다른 책들에 밀려 원작을 읽지 못했다. 교체 상영때문에 하루에 한번 상영을 하는 영화를 예매하려 했는데 어딘가에서 예매권이 당첨이 되어 공짜로 보게 되었다. 영화관 포인트로 팝콘까지 무료로 받고 영화관에는 사실 옆지기와 둘이 앉아 보듯 해서 모든것을 공짜에 영화관까지 둘이 전세를 내듯 보았기에 더 좋았다. 영화관 가득 울려 퍼지던 바이얼린과 첼로의 음률이 그들의 인간애와 어우러져 나름 괜찮았던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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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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