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임 - Fame
영화
평점 :
상영종료


페임 Fam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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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케빈 탄차로엔
출연/ 애셔 북(마르코), 케이 파너베이커(제니), 케링튼 페이(엘리스), 폴 맥길(케빈) 나투리 노튼(데니스)..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내 앞에 가로놓인 벽을 허물고 받아 들여야 해, 네 자신을!


상위 1%가 되기 위해 노래,연기,춤,악기등을 가르치는 뉴욕예술학교를 찾아 온 아이들, 그들이 모두 상위 1%가 될 수는 없다. 자신의 꿈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하며 땀을 흘려야만 자신의 재능을 나타낼 수 있다는 뮤지컬 영화. 오래전 알란 파커 감독의 영화로 아이린 카라가 주연을 맡았던 동명 히트작 <페임>은 당시 내겐 커다란 충격이었고 그 영화 또한 대단한 화제작이었다. 여고시절 학교에서 단체관람 영화로 다른 영화를 보러 갔는데 친구 몇 명과 함께 우린 <페임>을 몰래 보러 갔다. 아이린 카라에 대한 이야기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난 후 그 영화를 꼭 보고 싶은 생각에 몰래 찾아든 영화관에서 우리는 흥분이 도가니에 빠져서 그영화를 보았다. 

이 작품은 동명작과는 약간 다른 아이들이 꿈을 이루기위해 노력하는 것을 담았다.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기 위해서일까 가끔 끊어지는 느낌도 들고 전작과는 약간 다른 쳐지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청소년기의 아이들이 보면 좋을듯한 느낌을 받았다. 무조건적으로 자신의 꿈을 위해 극단적인 생각을 하기 보다는 자신의 노력이 뒷받침돼야 함을 아이들에게 전해 줄 수도 있을듯 하다. 하지만 전작의 커다란 흥분보다는 약간 못미쳤던것 같다. 

다른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의 큰 감동을 기대해서일까 조금 기대를 벗어나긴 했어도 흥겹게 그들이 함께 하는 연주와 춤 노래에 빠져서 잠시 인생이란 무언가 생각해볼 시간을 안겨준다. 그들의 졸업식장면에서 개개인이 느꼈던 단맛쓴맛을 표현한 말들이 참 좋았던것 같다. ’성공이란.. 아침에 일어나 오늘 할일에 대해 설레이면서 즐겁게 집을 나서는 것..’ 으로 시작되는 표현들이 넘 좋았다. 너무 많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믹싱해 놓아 분산되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그런대로 즐기고 가슴에 남는 명대사 하나 건져 나올만한 영화이긴 하다. 다양하게 보여진 노래 춤 끼들이 좋았지만 그중에서도 ’데니스’의 노래가 압권이었다. 시원하게 가슴을 울려주는 그녀의 노래가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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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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