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 The Pianist
영화
평점 :
상영종료


 

 
감독/ 로만 폴란스키(네덜란드,독일,영국,프랑스,폴란드)
주연/ 애드리안 브로디, 토마스 크렛슈만
 
 
전운이 감돌던 1939년 폴란드의 바르샤바의 라디오 방송국에서는 천재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라프 스필만이 쇼팽의 '야상곡'을 연주하고 있었다.방송국에는 그의 친구의 여동생까지 와서 그의 연주를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라디오 방송국에 폭격이 가해졌다.그는 야상곡을 끝내지 못했다며 연주를 끝내야 한다고 하지만 사람들은 대피를 하고 그도 어쩔 수 없이 대피를 한다.
 

 
 
집으로 돌아온 스필만은 유태인이기 때문에 가족들이 피난을 가야 한다고 하여 가족과 함께 숨지만 유태인은 유태인의 표식처럼 겉옷에 흰완장을 차야하고 어디서나 동물취급처럼 너무 박해를 받자 울컥하는 동생때문에 괴로워도 하지만 가족과 함께 유태인들은 모두 유태인만이 따로 거쳐하는 공간으로 나치들은 그들을 가둔다. 너무 얽매이고 아무것도 못하는 유태인의 삶,그런 중에 가족들은 모두 죽음으로 향하는 열차를 타고 죽임을 당하고 기차를 타려는 순간 그를 알아본 사람에 의해 그는 열차를 타지 않고 살아 남지만 그의 삶도 내일을 내다 볼 수 없는 삶.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숨어서 지내지만 그들의 도움도 한계에 부딪히고 숨어 지내면서도 피아노에 대한 열망은 식을 줄 모르고 손의 움직임만으로 피아노 연주를 하듯 하는 그. 숨어 있던 곳도 폭격을 당하여 다시 폭격을 당한 거리로 내 몰리게 되고 폐허 속에서 한 건물 에 들어가 따지 않은 통조림으 발견하여 어떻게 해서든 그 속에 든 먹을것을 먹으려 하지만 통조림 통은 따지지 않고 그러던차에 그 주위를 순찰하던 독일군 장교에게 발각되고 만다. 어디에서 살고 있느냐고 하니 이 집의 다락방에서 산다고 하며 자신이 그동안 숨어 왔던 곳을 안내하는 그에게 신분을 대라고 하자 피아니스트라고 말한다.독일장교는 그에게 피아노를 연주해보라 하는데 그는 그동안 너무 거칠어지고 볼 품 없고 굽어진 손을 가만히 내려다 본다.그러다 두 손을 움직여 보고는 자신의 생의 마지막 연주가 될지도 모르는 연주를 시작한다.
 

 
 
폐허속에 그의 연주는 강한듯 하면서도 부드럽고도 울림이 강하게 퍼지고 독일장교는 그에게 먹을것이며 담요를 나누어 준다. 틈틈히 그에게 먹을것을 가져다주며 그를 챙기던 독일군 장교,하지만 전세는 역전하여 독일군 장교가 위험에 빠졌다. 스필만은 독일군 장교때문에 폐허속에서 굶주림과 외로움속에서 살아 남아 다시 피아노 앞에 서게 되는데 한편 위험에 빠진 독일군 장교는 밴드인들에게 부탁하여 그를 도와준 자신을 구제해달라며 그에게 도움을 전해달라고 하지만 배드인들은 그의 이름을 듣지 못한다. 훗날 스필만이 그가 있던 자리를 찾아 오지만 그는 이미 떠난 후였고 생사도 불분명.
 

 

 
 
많은 청중앞에 다시 서서 피아노 앞에 앉아 피아노를 연주하는 스필만,그가 폴란드 인들이 알아주는 천재적인 피아니스트 였기에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나치의 탄압에서 살아 남아 다시 연주하게 되었고 그 중에는 독일군 장교의 몫이 제일 컸던것 같다.숨어지내는 유태인인것을 알고 독일군 장교가 총으로 쏴 버렸다면 지금의 스필만이 존재하지 않았을터인데 그는 먹을것과 담요를 나누어 주었는데 그는 불행한 죽음을 맞이했으니...
 

 
영화속,아니 폐허속에서 울려 퍼지는 쇼팽의 곡들의 정말 가슴을 울린다. 라디오 방송국이 폭격을 당할때 스필만이 연주하던 쇼팽의 야상곡도 정말 인상깊고 다시 전운이 가라 앉아 청중앞에서 치는 곡도 가슴 저리지만 독일군 장교 앞에서 치는 피아노곡은 정말 고요하면서도 짜릿하다. 실화를 배경으로 만든 영화라 그런지 더 감동이 있으면서도 그렇게 많은 유태인들이 단지 유태인이라는 것때문에 죽어 갔다는 것도 맘이 아프고 죽음과 폐허 공포 외로움과 피아노곡이 너무 잘 어울렸던 영화인것 같다.감동인 진하여 언제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봐야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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